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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입덧이 심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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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애가 애를 배서 너무 힘들어합니다.
집앞 마당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인데, 쪼꼬마난 녀석이 애기를 몇마리를 밴건지 배가 장난아니게 불렀습니다.
입덧도 정말 심하게 하네요..
사료 잘 먹던 애가 입에도 못댑니다.
고양이용 참치캔 종류별로 사다가 하나씩 먹여보는데, 이 역시 먹지를 못하네요;;;
(덕분에 이 녀석 친구만 호강중입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지금 먹을 수 있는게, 사람이 먹는 참치, 계란 후라이, 생선구이 이렇게 3가지뿐입니다.
참치는 최대한 안 짠 제품을 골라 주려고 하는데, 참치캔에 염분이 어느정도나 들어있을지 걱정입니다.
굶는 것보다는 그래도 먹는게 나아서 주긴 주는데, 빨리 입덧이 끝나면 좋겠습니다.
생선도 간 안된 생선 찾느라 애를 좀 먹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견뎌서 건강한 새끼들 잘 출산하고, 이 아이도 빨리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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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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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에게는 염분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들 안쓰던데, 유독 냥이는 무염식에 가까워야 건강식인냥 하더군요.
냥이도 철저한 무염식만 먹이면 죽고요, 냥이 사료에도 약간의 염분은 있다고 알고 있구요, 그러니 냥이던, 멍이던, 짭고, 맵고 등등 자극적인 것만 피하면 된다고 봅니다. 특히 길냥이도 그러하지만, 길냥이 아닌 것 같은 집 냥이, 마당 냥이도 너무 염분에 과한 반응은 그다지 도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2년 전 까지 시골에서 냥이랑, 길냥이 출신 마당 냥이를 같이 길렀습니다. 사료 자체 부터 차별을 두는 것에 맘이 안 좋더군요. 새로 이사 들어 온 분이 동물, 특히 강쥐 좋아하는 분이라, 중성화 다 되어 있는 마당 냥이를 맡아 주었구요, 더러 그 냥이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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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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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냥이도 염분 섭취가 중요하더군요. 다만 먹어도 되는 양이 사람과는 달라서 '사람먹는 음식을 주면 안된다'가 아니라 '꽤 주의가 필요하다'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입덧하기전 사료만 먹었을 때는 적정 염분이 이미 사료에 있어서 걱정을 안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람먹는 참치캔이 주식이 돼버려서 걱정이 되네요. 더군다나 임신중이니 말이죠. 무염식이 건강식은 아니지만 사람보다 적정 염분이 적은건 맞으니까요. 사람이 먹는 생선류는 소금에 절여서 오는게 많다보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