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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볶음밥 곱배기 (20년넘은 단골집손절후 새로 개척한 곳)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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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볶음밥 곱배기.... (20년넘은 단골집손절후 새로 개척한 곳!!!) 입니다.
보통 7500원 곱배기 8500원이고 요근래들어 가격이 인상된거라고 하네요.
배달전문에 홀에 테이블이라곤 2~3인이 앉을수있는 것 밖에 없지만 시켜먹어본 음식 탕수육 짜장면 간짜장 짬뽕 볶음밥
등 모든 매뉴가 다 맛있었습니다. 배달도 이집 주인분이 직접 배달하십니다. 배달앱은 쓰지만 배달앱으로 배달해도 전문라이더가
아니고 이분이 직접 오시더군요. 전화배달로 해도 마찬가지구요.
볶음밥만 먹기위해 일년에 대여섯번은 중국집을 찾아가서 홀에서 먹을정도로 좋아하는편이었는데 새롭게 찾은곳인데
만족스럽네요.
짜장소스 밥에 얹혀진것만 다 먹고 접시에 깔린건 따로 덜어내고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짜장없이 볶음밥만 먹어야 근본이죠!
계란후라이도 노른자 살포시 가려진 반숙이라 톡 터트려서 야무지게 비벼먹었구요. 국물도 제가 좋아하는 계란국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많이 못먹는편인데도 욕심이 생겨 곱배기를 먹느라 마지막엔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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