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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은 떡국 46
잭투 64 2023-01-29 12:51   조회 : 18669
20230129_123612.jpg (1128.4 KB)20230129_123620.jpg (1122.1 KB) More files(1)...

 

뿔은 떡국

 

 

 

끓인지 일주일 넘은 김냉에서 보관하던 떡국을

물을 소량붓고 

약불 코팅냄비에서 눋지않게 끓여 한끼떼울준비합니다 

 

구태여 이걸 안버리고 먹는 이유는 

 

 

뿔은 떡국

 

 

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어릴때부터 봐온, 명절이면 100인분씩

떡국을 끓였고 울 엄마보다 내가 더 잘할수 있고 , 

불은 떡국이 맛있기도 하지만. 

 

금방 여든을 향해 가시는 

울엄마가  끓인 떡국이라

참 버리기가 쉽지않게되는 , 안버리게 되는  

 

 

차례 마치고 그냥 집에간다니까 됬다니까

나 잘해먹는다 말해도 

 

끝까지 엄마 고집으로 나보고 싸가지고 가라며. 

ㅋㅋㅋㅋㅋㅋ 

으휴 할메들 고집.. 


 

 

뿔은 떡국

 

 

나중 이맛이 그립더라도. 

먹고싶어도 못먹는날도 있을거기에 

 

엄마 정성 들어간 떡국이라

맛나게 먹습니다

 

맛점들하세여 

 

64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46
상생의손 다른의견 0 추천 3

어머니께서 손수 만드신 떡국이면 버리면 안돼죠 ㅠ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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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다른의견 0 추천 4

감사합니다

엄마가 해준맛을 올만에 집에서 느껴봅니다

행복한 휴일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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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비우다 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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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다른의견 0 추천 0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한해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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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교 다른의견 0 추천 0

ㅜㅜ엄마표 반찬이나 음식이 

그리워지네요. 어무이한테 전화한통 드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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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다른의견 0 추천 0

암만 잘 자주해먹어도

오래된 익숙한맛이 그리워질때가 많군요

좋은말씀 많이나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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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여 다른의견 0 추천 0

이젠 맛 볼수없는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들을 때론 생각도 나고 먹고싶을때도 있지만 엄마 생각이나 애써 외면하게 되네요..... 잭투님 글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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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다른의견 0 추천 0
계실때 잘해야하는걸 알면서도

나먹고 산다고 자주 못뵙고 맘이 편치않네요

좋은추억 기억 소중히 간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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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다른의견 0 추천 0
맞아요. 나중엔 떡을 하나씩 떠 먹는 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뭉텅이를 잘라 먹어야하는데도 그게 맛있죠.

 

고기에 달걀 지단에 김가루에 맛이 없을 수도 없는 구성이네요.

 

덕분에 추억 한 그릇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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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다른의견 0 추천 0
참 오래먹어왔던 그맛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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