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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끼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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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6 2024-04-07 15:37
조회 :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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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님 끓인 경상도식 쇠고기국(빨간 쇠고기 뭇국)이
맛나보여서 무우꺼낸김에 저도 끓여봤습니다~~
(어제 냉모밀먹으면서 무 꺼낸김에 좀 넉넉하게 꺼냄)
괴기는 국간+마늘+참기름+매실액
등으로 잠시 밑간해두고....
(예전엔 국거리 덩어리를 사다 썼는데
냉동실에 킵해둔게 있어도 구찮아서 국거리라고
썰어져있는 녀석을 사보는데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붙어있네요;;;
칼도마 쓰기 시러수 숟가락으로 잘라내는데
이게 시간을 젤로 많이 잡아먹는듯)
그사이 다른야채 준비를 해놓고
(파는어슷어슷 무는 나박나박 숙주는 가볍게 샤워)
고기를 달달달달 볶다가 반쯤 볶이면
찬물을 붓고 끼리다가 한소큼 끓어오르면 숙주를 제외한
채소들을 넣고 한소큼 더 끓입니다.
간보고 싱거우면 국간 소금등으로 밑간을 보고
썸네일의 숙주를 넣고 푹푹푹 삶고
(콩나물보다 숙주러버라)
물이 졸아들면 또 다시 끓인물을 붓고 푹푹푹 삶아주면
완성!
무는 투명하게~`
나머지 채소들은 숨이 팍죽어야
고기는 씹었을때 녹는느낌이 아니면
위의 물붓고 끓이기 한번더 시행~~~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 뭇국 이런 국들은
당일보다 끓인다음날이 더 맛나는거 같아요~
어렸을때 엄마가 해줄땐 이틀에 한번은 먹던 국인데..
이젠 의지를 가지고 끓이지않으면...
먹기 힘든 국이 되었네요...
다시 주초가 돌아와 잠시 출근모드로 돌아가야 하니...
저녁용 국 을 끓여놓고 주중모드 준비완료!
일하고 오믄 만사 구찮고 한그릇 말아먹을 수 있는
게 젤로 편하고 행복한것 같아요
맛점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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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만
-S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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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저게 또 한그릇 먹으면 든든한게 남다른 국이죠 얼큰하고 고깃국이고~ 조만간 삐오르님 사진도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