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 6월로 접어들었고

또 근 반년이 지났지만 입에 들어가는건 수년전과 

지금이나 별 다를게 없습니다

지난주 휴일엔 이른 아침부터 좀 난리법석을

피웠었고 

추후 사진 업로드

아부지의 옛 고향에서 사온 앞다리살 2.5키로 

대파 3키로 손질 

시간이 좀 걸렸네요 . 

배갈라 어슷썰기를 하느라 30분이상 

암튼 제육 무쳐둔걸 절반가량 다른 어떤분에게 

드렸었고 남은건 제가 먹는걸로 

사용하고 남은 잔여 대파는 오전에

별생각없이 썰어뒀습니다 

쓸데가 잇갓지.. 

너무 얇게 썰면 팔동작만 잦아지고 

씹는맛도 없어서 조금 두껍게 총총 써는편 

잔여 대파를 모두 넣고 

중강불 스타트 

1. 쌘불에서 조져 진하게 양념을

돼지에 모두 입히는 조금 짜게 먹는 조리법과

2. 중강불과 중불에서 국물을 좀 만들어내고 

나머지 수분을 졸여서 만드는 것중 

2번으로 하기로. 

한 8분이면 익습니다 

좀더 빨갛게 할걸 그랬나 싶기도 

아주 매운고추가루를 사용했기에  

속만 버리니 이정도도 괜찮 

돼지 불고기 1.1키로 

볕이 쏟아지는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맘이면

집에서 휴일 이렇게 식사하는것도 여유로움에

감사합니다

크게 옮겨 몇번 담아서 

이 참기름도 21년도에 안동의 할머니가

주셨던건데 

조선간장부터 우리 된장 

곳곳 식재료를 주셨던 고마움과 잔재가

주방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참기름 한술 

우습게 봤었던 생각보다 정말 매웠던 매운 고추장 

돼지 불고기 참기름 고추장 비빔밥 

든든합니다 속이 

돼지덮밥은 라면이 빠지기가 좀 

목도 메이고 

물은 일부러 좀 넉넉히 620ml 가량을 넣었습니다

대파 가득 한주먹 

아까 왕창 썰어둔덕에 몇끼나 먹을수 있겠습니다

시원한 대퍄향과 유탕면은 조합이 언제나 괜찮죠 

사각거리는 대파를 선호하여 

끓이진 않고 더운국물에 담가 숨만 죽여 먹는게

저는 좋습니다 

밀린 사진이 꽤 있어서 일간 시간을봐서 

올릴예정입니다 

깨끗한 공기의 휴일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세요 

잭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