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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7
슬픈사냥꾼 7 2024-07-13 20:55   조회 : 941
20240713_172638.jpg (493.4 KB)20240713_172545.jpg (221.5 KB) More files(14)...

 

며칠 전 구내식당에서 닭볶음탕이 나왔어요.

 

볶지도 않고 큰~솥에 끓이던데 왜 볶음 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메뉴에는 닭볶음탕이라고 되어 있었고, 복날도 다가오고해서 오늘 급하게 해봤습니다.

 

저는 평소 닭도리탕으로 부르는데 오늘은 다리만 별도 추가해고 닭다리탕이라 불렀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급하게 가져왔는데 결론을 내자면 역시 대형 마트를 갈 걸 그랬네요.

 

3마리와 닭다리 한 팩입니다.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얘는 닭다리만 들어 있는 제품이에요. 일명 북채..

 

요즘은 이마트에서 냉동 닭다리만 되어 있는 제품을 잘 팔지 않더군요. 참 좋았었는데..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일단 다 꺼내서 상태를 확인했어요.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씽크대에 부어서 세척해줍니다.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다음 센 불에서 한 번 끓인 후에 불순물 제거를 위해 다시 세척을 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아..닭다리 크기...왼쪽이 북채, 오른쪽은 닭도리탕용 닭다리인데 여기서 엄청 후회를 했습니다. 

 

그냥 대형마트갈 걸...행사도 한다고 했는데 ㅠㅠ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큰 솥에 옮겨서 이제 끓일 준비..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넣어줄 야채도 손질했어요.

 

당근, 감자, 양배추, 고추, 피망, 버섯 등등등...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닭도리탕이나 기타 전골에 떡이 들어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떡을 좋아해요. 떡볶이도 좋아하고, 떡라면, 떡만둣국, 떡꼬치, 쑥떡, 가래떡 등등등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잔뜩 덜어서 불에 불릴겸 박박 씻어줍니다.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바글바글 끓여줘야해요. 감자가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떡을 넣어야 하니 옆에 좀 더 작은 냄비에 크게 덜어줍니다.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떡도 듬뿍 넣어주고요.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푸짐하게 덜어서 더는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덜어줬어요.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아까는 바글바글이라면 얘는 떡만 익으면 되니까 보글보글...

 

 

 

 

 

 

 

식탁에 놓고 이제 맘껏 먹고 더 떠오고, 또 먹고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옆에 고구마 튀김도 놓고, 고추도 즐기고, 술도 한 잔 즐기고 먹다가 구운계란 으꺠서 국물에 비벼 먹었어요.

 

집에서 즐기는 닭다리탕(?)

 

 

 

 

 

 

 

맛있게 했다고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는데 역시 어머니 손맛은 어떻게 해도 따라갈 수가 없네요. ㅠㅠ

 

월요일이 초복이라죠?

 

편안하신 주말 되시고요, 저처럼 월요일에 근무로 가족과 함께 하시지 못 하시는 분들은 주말에 미리 맛있는 음식으로 정신건강 다스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셨으면 해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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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순수사이 다른의견 0 추천 0
능력자시네요.

비쥬얼도 쥐기는데 제대로 보양 될것 같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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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다른의견 0 추천 0
과찬이세요.

그냥 먹고 싶은 거 만들어 먹을 정도만 하고 있어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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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다른의견 0 추천 0

월욜이 초복이군요!!!

뭔가 빙자해서 닭 요리 하나 먹어야 겠네요 ㅎㅎㅇ

 

닭볶음탕 맛나게 잘 끓이셨어요~~

사실..끓여놓고나면 국물먹은 감자가 젤루 맛나능 ㅋㅋ

 

맛있게 드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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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다른의견 0 추천 0
감자 맛있죠. 당근하고요.

 

내일은 남은 국물에 우동 사리를 넣어볼까 해요.

 

행복하신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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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시선 다른의견 0 추천 0

닭다리탕 굿굿 입니다 ㅎㅎ

저도 다리만 만들어 먹는거 좋아하는데

먹고 싶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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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냥꾼 다른의견 0 추천 0
ㅎㅎㅎ 항상 고급 음식 만들어 드시잖아요.

 

전 시선님이 늘 부럽습니다.

 

내일 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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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오르 다른의견 0 추천 0

치킨은 정말 어떤요리를 해도 다 맛있는거같네요 ㅎ

떡넣은 사진보니 이 밤에 군침이 팍팍 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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