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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에도 주문했었는데요, 떡이 상태가 안 좋아서(막 갈라짐) 소스만 주문하고, 가래떡을 사다가 해먹었어요.
그런데 떡이 개선 되었다는 얘기가 있어서 얼마 전 행사 기간에 잔뜩 주문해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거 매운맛과 보통맛인데요, 어린 아이들은 짜장 떡볶이도 있는 듯 했습니다.
어떤걸로 할까 하다가 그냥 하나씩 꺼내서 섞어 봤습니다.
떡 2개, 매운맛, 보통맛 소스 각 1개
이 가격에 쌀 떡일 수는 없으니 당연히 밀떡이고요, 꽁꽁 얼어 있는 걸 해동도 시킬 겸, 헹궈서 하라고 되어 있으니 물에 담가 둡니다.
그 사이 튀김을 준비해야죠.
야끼 만두를 할까, 군마투나 김말이를 할까 하다가 야채 튀김으로 결정했어요.
짜잔~!!
이번에 새로 들어 온 에어 프라이어입니다.
기존에 6.5리터와 7리터 짜리 사용 중인데 하나 더 영입했습니다.
바스켓 타입보다 좌우로 넓은 건 좋은데 청소가 엄청 빡세겠네요 ㅠㅠ
야채 튀김 깔아 주고 시작~
3처 떡볶이는 소스와 떡 1인분당 물은 종이컵 하나 가득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어묵을 넣을 거라 조금 더 넣어 줬습니다.
소스는 왼쪽이 보통맛, 오른쪽이 매운맛인데 살짝 더 붉은색이에요.
뒤에 성분을 보니 매운맛은 베트남 고추가 들어 있어요.
이번엔 납작 어묵 말고 봉(?) 어묵을 넣었고요, 행운의 일곱 개
빠블빠글 끓이다가 보글보글로 불을 줄이고, 졸였어요.
완성..!! 이 정도에서 불 끄고 덜어서 먹어야 다 먹을 때쯤 밀떡이 국물 다 빨아서 메마른 떡을 먹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튀김도 꺼내 볼까~
뜨허..첫 경험에 화력 조절 실패로 겉 부분이 탔네요. 가운데는 적당한데요.
야채 튀김은 항상 겉이 얇아서 타는 것이 문제라 온도 조절을 잘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반씩 잘라서 담아 주고, 먹기 시작~
맛도리도 반주로 한 잔.
저 목 줄을 다 먹고 병 버릴 때까지 열받을 것 같네요.
잊지 않겠다. 스타필드 마켓
분말 소스를 아주 싫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런 분들이 아니시라면 떡과 소스 포함 1천 원대 떡볶이로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저처럼 소스만 사다가 물 넉넉하게 붓고, 소스도 여러 개 넣은 후에 쌀떡이나 기타 어묵, 양배추, 라면 사리나 쫄면 사리 넣어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시고, 독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뽐뿌에서 보고 3초 떡볶이 사먹은 적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저렴하다는거 말고는 장점이 전혀 없더군요. 맛도 걍 그냥저냥이고 떡도 별로고 천원 이천원 아끼자고 다신 사지 말아야겠다 맘먹었던 제품이었습니다 |
맘에 안 드셨군요.
저는 입맛이 저렴한 편이라서 그런지 귀찮을 땐 그냥 소스 부어서 해먹고 있어요. 안 귀찮을 땐 제가 양념해서 먹는 걸 좋아하고요. ㅎㅎ |
우와~맛나다~ 하는 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안주로 먹을 정도에요 ㅎㅎ
그 느낌 아시죠? 안주 만들기 귀찮을 떄 다 때려 넣고 그냥 뚝딱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