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고깃집입니다.

수입 소고기와 돼지 고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매장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고기를 주만하면 원하는 라면, 우동, 짜장라면, 어묵탕, 즉석떡볶이까지 무제한 무료라는 거죠.

이건 소고기 한 판 메뉴.

이건 돼지 고기 한 판

이건 목살만 주문하면 나오는 모습니다.

게다가 여긴 콜키지도 무료라서 원하는 술을 마음 껏 가져다 먹어도 되고, 사장님께 말씀 드리면 얼음컵도 주십니다. ㅎㄷㄷ

라면들인데 그냥 집어다 끓여 먹으면 됩니다.

옆에 육수나 냄비들도 다 정리 되어 있어서 누치 보지 말고 그냥 가져다 먹으면 돼요.

고기 불판을 빼야 되느냐..그건 아니고 불판 옆에 버너가 따로 있어서 고기 먹으면서 따로 끓여 먹을 수 있어요.

고기 잘라 넣고 끓여 먹는 짜장라면...캬~

복작복작 이게 또 기가 막힙니다..

해장 라면도 한 그릇 해줘야죠...캬..고기 먹던 게 쑤욱~ 내려 가는 기분..

콩나물 같은 야채도 모두 준비 되어 있어요.

고기 더 먹기 싫으면 이제 어묵탕 끓여서 안주로 한 잔..

위에 보시면 깨진 달걀 껍질..

달걀도 무한이라 라면 같은 곳에 넣거나 죽 끓여 드셔도 됩니다.

며칠 전에 또 갔더니 그동안 없던 즉석 떡볶이가 생겼더군요.

제가 또 즉석 떡볶이 엄청 좋아하는데 안 먹어 볼 수가 없죠.

재료 때려 넣고, 꼬치 어물까지 넣어주고요.

우워~~ 맛있겠죠? ㅎㅎ

업무 끝나면 가끔 직원들하고 갑니다.

저같은 대식가들은 무조건 환영할 만한 곳이에요.

보통 고깃집 가보면 옷에 냄새 밸까봐 비닐 달라고 해서 넣거나 가방 보관도 힘들어서 자리가 좁아지는데 여긴 테이블마다 사우나 같은 옷장이 따로 있어서 보관이 편한 것도 좋았습니다.

즐거운 조녁 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