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 날이라 점심을 집에서 먹었습니다.

칼빔면이라는 게 나왔길래 구입했는데 이제야 먹어 보네요. 증정 주길래 저도 모르게..ㅎ

얄피꽉찬 남도식 김치교자는 얼마 전 뽐게에서 보고 샀는데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한 묶음에 5개가 아니라 4개입니다.

한 개는 증정으로 받은 거니 오해 없으시길...

비빔장과 튀김토핑이 들어 있어요.

물 끓이는 동안 양념장은 큰 그릇에 미리 다 짜서 담아 줍니다.

면 익히고 나서 그 위에 짜면 자칫 면이 떡질 수 있어서 저는 미리 짜두는 편이에요.

5개 잘 끓여서 찬물에 살살 달래 주고요.

원래 오이를 함께 넣고 항상 비비는데 깜빡하고 면만 비벼 버려서 오이는 나중에 때려 넣고 튀김 토핑도 얹어 줬어요.

일단 김치 튀김 토핑은 바삭한 식감이 좋았고요, 김치 맛은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걸 다시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비빔장이 좀 많이 짜네요. 그리고 맵습니다.

면발은 건면인데도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넓은 면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 같지만 짠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야채를 많이 넣거나 소스를 줄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에어 프라이어가 집에 들어 온 이후에는 프라이팬에 만두를 굽는 일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거의 에어프라이어로 굽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 고기만두를 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김치만두를 참 좋아하게 됐어요.

얄피지만 쫄깃합니다. 약간 질기다고 해도 될 만큼..

오늘도 많있는 한 끼였습니다.

그럼 전 저녁 준비하러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