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김뿌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6-19

02-332-6556


이번주에 오사카 다녀왔는데 우연하게 포스팅하려고 하다보니 초밥을 포스팅 하게 되네요..

김뿌라는 동교동쪽에도 본점이 있고 합정에서 홍대가는길에 분점이 있는데 규모로는 분점이 더 크고 사장님도 이쪽에서
일을 하고 있시다는 소문이 있어서 본점으로 가려다가 일행과 분점으로 향했습니다.

홍대 어디든 그렇겠지만 점심먹을 시간이 되면 북적북적 거리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조금 일찍 가거나 직장인 점심시간이 끝날쯤에 가시는게 조금더 여유롭게 식사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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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합정역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리은행이 보이는 안쪽길로
우회전해서 조금 들어가면 왼쪽 길건너에 김뿌라가 보입니다.

지하철로 오실때는 홍대입구역보다는 2호선 합정역이 더 가까워요~!

메뉴판을 보고.. 점심 세트를 먹을까 잠시 고민했는데..
저녁에 먹으러올 시간도 없을것 같구 일단 모듬생선초밥과 오늘의 생선모듬 초밥 주문~!

자리잡으면 일단 장국과 차를 준비해 줍니다.
도착했을때는 한가했는데 한 10분지나니 금방 식당은 만석이 되었어요~!

요런 그릇이 이쁜데..
집에서 가지고 있으면 왠지 맥주잔으로 사용할것 같아요.. ㅋㅋ

초밥 등장..

오늘의 초밥과 모듬초밥은 총 12개의 초밥이 나오게 되는데 6개의 구성은 같고 나중에
나오는 나머지의 구성이 틀려집니다.

광어, 참치, 관자, 새우..

일반적으로 드시는 초밥에 비해서 특별함은 없는데 회 사이즈도 크고 밥사이즈도 큼지막합니다.

얼마전 초밥을 먹었는데..

인근에 있는 사이코우스시보다는 이곳이 더 나은것 같네요..
대신 가격이 두배가까이 되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겠죠 ^^;

오늘의 초밥..

유부초밥, 호박잎쌈밥, 광어지느러미살, 참치, 연어등의 구성..

두접시를 다 먹었을때쯤.. 꽤 배부르더군요..
보통 초밥먹으면 간식먹은 느낌인데 확실히 포만감이 좋네요~

같이간 지인은 배부르다면서 연어초밥을 저에게 넘겨주기 시작합니다.

연어 워낙 좋아하기에 감사히 받았지만.. 나중에 연달에 4개의 연어초밥을 먹다보니 ...
느끼함이 온몸을 폭풍처럼 휘감더군요.. ㅠ.ㅠ 우앙~!

맛도 깔끔하고.. 이건 뭐지 했는데..
의외로 마음에 꽤 드는 쌈밥이었어요.. 조만간에 호박잎으로 밥 좀 해먹어야 되는거 아닌지 싶어요~!

요건 모듬초밥..
전복하고 성게알군함말이가 있는게 차이가 좀 있죠~!

성게알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고 전복도 그렇구~ 아마 다음에 간다고 해도 오늘의 초밥으로 먹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초밥집의 특성상 매일 수산시장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구성은 조금씩 틀려질것 같기도 해요~

점심 시간에는 초밥과 우동으로 된 세트메뉴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초밥을 다 먹을때쯤 준비해주시는 온모밀..
하지만 요즘처럼 더울때는 냉모밀이 더 좋은데.. ^^;;

가격은 점심에 먹기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가격이지만.. 만족도는 아주 높네요..
서로 붙여서 자리를 좁게 앉아서 불편한거 외에는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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