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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그리고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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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4 2011-06-15 21:21
조회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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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글램이 사진을 도와 주셨습니다. 허허
북한산 아래 위치한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육개장 집입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고 시원합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좋습니다. ㅎㅎ
소고기와 곱창 당면 야채 계란이 적절하게 들어 있고
너무 맵지 않고 개운함과 얼큰함 만 가득합니다.
역시 밥이 맛있어야 제맛이죠. ㅎㅎ 고슬고슬합니다.
시원하게 말아서 한수저 가득 :) 
백김치가 느끼함을 덜어줘서 강한 육개장 맛을 균형있게 다스려 주네요.
한식의 기본은 역시 김치 입니다.
저는 음식점을 가면 두가지를 먼저 봅니다. 화장실 그리고 김치.
화장실 위생상태를 보면 주방을 알 수 있고, 김치를 보면 솜씨를 알 게 된다 합니다.
괜찮습니다.ㅎㅎ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조개 젓깔이지만
짭쪼름함게 맛있어서 여기 오면 한개 씩은 꼭 맛 보게 됩니다.
따끈한 모 두부. 육개장 보다 젓가락이 먼저 갑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일행이 먼저 맛을 봐서 모양이 아쉽네요.ㅎㅎ
파와 고추 양념 간장을 올려서 한 젓가락~
꼭 두그릇 세그릇씩 비우고 옵니다. ^^
잘 익은 깍두기는 짜지 않고 시원합니다.
맛도 좋고 5000원으로 착한 가격!
거기다가 경치도 좋아 한상 인산인해입니다.
한번쯤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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