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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케오타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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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
한국에 붕어빵이 있다면 일본에는 문어빵!이 있지요~!
가고시마에 여행을 갔을때 타코야끼를 하는 맥주바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잠시 이야기 나누던 사장님이
오사카 출신이었는데 오사카에 가면 한집걸러 타코야끼집과 오코노미야끼집이 있다고
간사이로 여행간다면 꼭 먹어보라고 말씀해주시던게 생각이 나네요.
큼지막한 문어가 들어있는 타코야끼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말랑한 소스와 같이 가츠오부시 가루를
뿌려서 먹기도 하는 집집마다 비슷하지만 약간은 틀린 한국의 떡볶이 같은 간식입니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에 가면 역시나 유명한 타코야끼집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
혼케오타코(本家大たこ) 유명한 많으집중 한곳입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한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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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를 걷다보면 보이는 노점상?~!
하지만 안쪽에 보면 먹을수 있는 좌석도 꽤 크게 마련이 되어있지만 역시 걸어다니면서
호호 불면 먹어야 더욱더 맛있는거 같아요~
구입하는 갯수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는데..
6개 300엔 / 10개 500엔 등 많은 갯수를 구입할수록 가격은 저렴해진답니다.
슬쩍 줄을 서있으면 일하시는 분이 일본어로 물어보시는데 일본어 못한다고 하니..
"다섯개 삼백엔, 열개 오백엔" 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쿨럭~!
뒤에 중국분들하고 서양분들도 있었는데..
이분 한국말뿐 아니고 중국어 영어.. 갯수와 가격이야기는 다 하십니다. ㅋㅋㅋ
기다리면서 촬영한 사진인데 반죽을 부워 놓은뒤에 익히면서 문어를 하나씩 넣어준뒤에
송곳같은걸로 반죽을 정리하면서 모양을 잡아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앞뒤로 마주보고 만들고 있는데 만드시는 분들만 3명이고 포장하는 분들..
그리고 호객행위하시는 분들도 있고 뒤쪽에 정리하시는 분들까지 하면 꽤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답니다.
줄서서 받아낸 타코야끼..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라서 5개만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가고시마에서 먹은 만큼은 아니지만 좀 짜다 싶기도 하고
타코야끼 안이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뭐.. 제 느낌은 질척?! 거리는거라 역시나 저랑은 안맞는거 같아요.. ^^:
손가락 한마디만한 사이즈의 문어가 들어있는건 한국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점인데..
소스나 여러가지를 종합했을때 한번쯤 본토의 것을 먹어보는건 좋은데 자주 먹을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 오사카로 여행가시면 보이는 여러집중 하나를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종로에 노점상 많을때 관광객들 열심히 떡볶이 먹듯이 .. 도톤보리도 비슷할듯 한데 집들별로 차이점이 그리 많다고
생각되는 음식이 아니라서 바로 만들고 있고 줄이 조금 있다면 이동네 집들은 다 괜찮을것 같아요.
담날 낮에 만난 호객하는 아저씨~!
일본어로 우렁차게 소리를 열심히 지르고 있으셔서 보는 제가 다 기운이 넘치더군요!
야끼소바하고 오코노미야끼 하는 집들도 많던데 못먹고 온게 아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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