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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호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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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쪼우아
34 2016-07-02 18:24
조회 :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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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호두냥님께서 친히 방문해 주심.
어머님이 호두냥님을 위해서 보관하신 수육을 냅다 드림
-오늘따라 수육이 찰지구나..내 오늘 즐겁게 먹어주겠다-
-_-
그냥 아무것이나 쳐머거..
호두 너는 입이 너무 짧아..사료도 안먹고 꼭 이런것만 먹을라고..ㅡㅡ^
맛나는 수육을 드시고
물을 허겁지겁 체면 가릴거 없이 드심.
야..어제 비 그렇게 왔는데 물도 안마셨냥?
비오면 널린게 물인데...
혹시 생수만 마시냐? 너? ㅡㅡ;;
잘 먹었으니 그루밍 찰지게 해주심...
오늘 수육을 갖다바친 집사 너에게 친히 내 귀염 애교를 보여주겠다냥.
네~~감사히 받겠습니다.
오늘따라 호두냥의 애교가 폭발하네요
*-_-*
뭐? 이정도 애교면 수육이랑 물 준거 충분한거 아니냥?
고만 좀 찍어라냥...ㅡㅡ
그래 까짓거 한 번더 애교냥 접신해본다냥.
(담부턴 꼭 수육을 준비해야 겠다고 집사는 다짐한다..)
조카님이 그렇게 무서워하던 냥이를 만지심.
물론 한 번 만지고 기겁해서 도망가신 조카느님
-_-;;;
마성의 꼬치...아니 강아지풀 꼬치에 신나게 놀아주시는 호두냥.
아버지의 강아지풀 꼬치 앞에선 도도한 호두냥도
한 번에 무너지심
-_-;;
저 마성의 강아지풀 꼬치 대단하다냥
ㅋㅋ
폴짝~~
신나게 노신 후 숨고르기 하시고
여친냥과 함께 사라지심
-_-
(아씨...고냥이도 여친이 있는데 난 뭐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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