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푸른지성이라고 합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사는 지역의 어린이 모임 주최로, 디즈니 랜드에 단체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어린이 모임이긴 한데, 우리 시에서 가는 인원만 500명이 단체로 움직이는 대형 모임입니다.

 

시에서 지원을 해줘서 디즈니 티켓+ 교통비 포함하여 어른 4000엔, 어린이 2000엔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세상에 빛을 본지 1년 9개월째 되는 둘째놈도 데리고 갔습니다.

 

따지고 보면 형 덕분에 무료로 다녀오는 깍두기네요 ㅋㅋㅋㅋ

 

 

시에서 지원해주는 지라, 서비스가 장난 아니였네요.

 

저희 동네 앞에서부터 전세 기차;;;;;를 빌려서, 디즈니랜드 역까지 한큐에 갑니다.

 

원래대로라면 가는데만 3번을 갈아타고 두시간 넘게 걸립니다.

 

 

대신 역 앞 집결시간이 6시 30분, 출발시간이 7시였습니다. ^^;

 

설명은 여기까지,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사진을 등록해봅니다.

 

 

 

사진에는 아이들 사진과 저의 셀카 등 가족의 모습이 나옵니다.

원치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전세기차에 앉아서 여유롭게 아침을 드시는 유노링.

 

 

 

아직 말도 못하는 애기지만 전철, 기차 시리즈 좋아하는 유노의 손가락~

첫째는 아직 졸려서 멍~ 합니다. ㅋㅋㅋ

 

 

 

 

 

전철을 통째로 빌리니 주는 이벤트 아이템..

 

 

 

 

 

임신 7개월차인 와이프사마도 피곤하십니다만, 아이들을 위해 나오셨습니다.

 

 

 

 

 

 

한큐에 디즈니랜드 도착!

 

 

 

 

 

인데... 불쌍하게 인생의 첫번째 디즈니랜드를 자면서 들어온 유노링 ㅠ.ㅠ

 

 

 

 

 

"셋째 없는 인생"에서의 마지막 디즈니 기념사진. ^^

 

 

 

 

 

엄마랑 코끼리 타고와~

 

 

 

 

 

 

 

사진찍어주려고 안들어가고 있는데, 계속 애처롭게 쳐다보는 유노링.

 

아빠랑 타고 싶었니? ㅋㅋㅋㅋㅋ

 

 

 

 

 

한살반 애기한테 감자머리모양 팝콘 통 자랑하는 엄마...... -_-

 

 

 

 

 

 

 

무서운거 탈때 아빠 팔을 꼬옥 잡는 유노링.

 

 

 

 

 

 

 

너의 첫 경험을 피폐하게 만들어주지!!!!

 

또 어두운 놀이기구!!!

 

 

 

 

 

 

 

사실 정말 무서운건 하나도 안탔는데 이미 삐져버린 유노링 ㅋㅋㅋㅋ

 

유노 : 여기 뭐야 ㅠ.ㅠ 다 무서워 ㅠㅠ

 

 

 

 

 

 

디즈니 마니아 가족과 함께 다니고 있어서, 5시 이전에 7개를 탔네요....

그것도 토요일.... 햇빛 쨍쨍한 저번주 토요일에요 -_-;;;

 

예약 -> 다른거 타고 -> 또 다른거 예약 -> 다른거 타고 -> 예약한거 타고 -> 다른거 타고 -> 다른거 타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순서와 절묘한 예약의 조화였습니다.... 대단하다;;;;

 

 

 

 

 

이젠 놀이기구 안에만 들어오면 무서운 유노링 ㅋㅋㅋㅋㅋ

 

놀이기구는 노는거야 ㅋㅋㅋㅋ 왜이리 무서워졌어 ㅋㅋㅋㅋㅋ

 

 

 

 

 

 

그래도 같이 타야지 -_-!!

 

아직은 너무 쪼끄만 유노링.

 

 

 

 

 

 

실제 놀이기구 탈때의 표정....

 

뭐가 잡아먹니 ㅋㅋㅋㅋㅋㅋㅋ

 

 

 

 

 

 

 

 

야들야들한 치킨다리로 원기회복(?)

 

 

 

 

 

 

 

그늘에서 엄마랑 아이스크림 먹으며 1차 퍼레이드 감상.

 

 

 

 

 

 

 

한개 310엔짜리 아이스크림....

 

 

 

 

 

 

 

 

간단한 퍼레이드 감상을 위해 대기.

 

 

 

 

 

 

 

하는데 유노링 자버림.

 

 

 

 

 

 

 

 

 

미키가 오길래 억지로 깨워서 앉힘.

 

유노유노!!! 저기 미키온다!!!!

 

 

 

 

 

유노 : 뭐.... 저게 뭔데.......

 

나 : 저길 봐야지~~~ 저거저거~ 미키마우스야~~~~

 

유노 : -_-.....

 

 

 

 

 

 

유노유노~~~ 다람쥐다~~~~

 

 

 

 

 

 

유노~~~~ 도날드덕이야~~~~~

 

 

 

 

 

 

 

유노 : -_-........... 뭔데 이것들은.

 

 

 

 

 

 

나 : 그렇게 싫었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노 : -_-....................

 

 

 

 

 

 

5시 이전에 7개 타고 이제 그만타고 딩가딩가 쉴까~ 하는 타이밍입니다. ㅋㅋㅋㅋㅋ

 

유노는 가져간 젤리 먹는중.

 

 

 

 

 

 

 

카페에 앉아있는데 비둘기랑 참새가 먹을것 달라고 앉아있는 의자로 오네요..

 

 

 

 

 

 

 

손으로 위협해도 안감;;;;

 

 

 

 

 

 

 

 

한 화면에 참새와 비둘기 두마리씩 촬영;;;;;

 

이놈들도 배때지가 불렀구나 -_-....

 

 

 

 

 

 

 

 

엄마 화장실 기다리는 동안.....

 

아.. 첫째놈은 친구들(디즈니 마니아 가족분)이랑 같이 놀이기구 탄다고하고, 우리와 합류했다가 따로 놀았다가~ 하는 중이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유노의 생애 첫 디즈니 장난감 선물

 

 

 

 

 

 

 

이제 집에 가는길.

 

형 친구들이 웃기게 해주는중 ㅋㅋㅋㅋ

 

 

 

 

 

 

 

아... 저 뱃속엔 또 남자애일까 여자애일까..

 

이번달에 결과가 나옵니다.....

 

 

 

 

 

 

자세하게는 못올렸지만 30장이 넘네요.

 

블로그에는 너무 밀려있는 내용들이라, 아직 올라가기 너무 멀었구요.

 

여기에 간략히라도 소식 전합니다.

 

 

다들 더운 여름 시원시원하게 보내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