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쉽게 만드는 개 간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가성비 좋아하는 뽐뿌 아닙니까?

일단 2천원짜리 우유가 필요합니다.(1리터)

우유 종류는 어떤것도 상관 없습니다.

무균, 저지방, 기타등등....

요즘은 쇠구슬 넣은게 유행이더군요.

약불에 천천히 가열합니다.

그리고 꼬옥 그 옆에 사람이 지키고 있어야합니다.

우유는 끓어오르는 순간 넘치는데 약 3~4초가 걸리기 때문이거든요.

오늘 비가 오네요.

천둥번개 소리에 민감한 뿌니 아줌마 푸들......

썬더셔츠가 와땁니다.

헉.. 사진 순서가 바뀌었네요.

아래가 끓어오르는 순간의 찰나~!에 식초 한국자 넣어주면 위에 사진처럼 유단백이 엉겨서 두부처럼 엉깁니다.

엉킨 유단백을 걸러서 모으면 치즈가 됩니다.

무염치즈...

이걸 손으로 주물주물하고 있으면

개줍니다. ㅋ

한번에 너무 많이 주지마세요.

그리고

유단백을 거르고 남은 맑은 우유향 가득한 맑은 국물은 절대 개 주지마세요.

포풍 설사하더군요.

그건 세수할때 쓰시면 아주 좋습니다.

세수하고 깨끗하게 말리면 얼굴에 우유향 가득한데 말이죠.

덜 말리면 얼굴에서 우유 썩은냄새 납니다. ㅋ

개는 좋은 음식 먹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매일마다 1시간씩 꾸준한 산책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