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인데 한 번 올려봅니다 ㅎㅎ

이날은 비가 왔었던 날인가봐요 땅이 젖은걸 보니ㅎㅎ

날도 추운데 밥이라도 맛있는거 주자 싶어서 뚱냥이 , 점수니 먹이려고 산 간식을 하나 줬습니다ㅎㅎ

근데 뚱냥인 저 간식 안 먹는다는게 함정입니다ㅠㅠ...

주변 경계하는건 여전한 미미냥ㅎㅎ

아이고 예쁘다 예뻐.... ㅎㅎ

파우치 섞어주니까 되게 잘 먹던 미미ㅎㅎ

배가 불렀는지 먹을만큼 먹다가 가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저번에 어떤 회원분이 밥 먹는 영상은 없냐고 하셨었는데

그래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아직까지는 미미와 저와의 관계가 약간 거리가 있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게 미미에게도 길에서 지내기 위해선 적당한 거리라고 생각해요ㅎㅎ..

길 위에서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피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인간이지만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가까이 지내야 하는게 인간이라는 점이 참 머랄까..ㅎㅎ;;

미미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들을 그간 봐오면서 여러번 봤던 장면이..

밥 달라고 우렁차게 우는데 눈빛은 겁먹은 , 경계하는 그런 눈빛과

용기내어서 어느정도 다가왔는데 밥 주려고 가면 다시 도망가버리는 그런 상황들..ㅎㅎ

아마 길냥이들 유심히 관찰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