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듣고 미사리까지가야하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ㅠㅠ

근데 이름만 미사리 짬뽕이더군요

부평구 일신동에 있는 짬뽕집이구요

동네분들에게는 꽤 유명한 짬뽕집인것 같더군요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112-3

032-505-8824

영업시간 : AM 11시 30분~PM 0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PM 03시~PM 05시 30분

정기휴일 : 불특정 일요일

일신초등학교 뒤쪽이구요

간판이 없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이구요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분위기는 짬뽕집이 아니라 카페같네요

주방이구요

메뉴는 별게없습니다.

짜장면(밥), 짬뽕(밥), 탕수육, 고추잡채군만두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구요

고추잡채 군만두 처음들어보는 만두네요

단무지와 양파

돌려가며 쓰라고 칸막이위에 올려진 양념들

식초는 오뚜기 양조식초 한병을 통째로 주더군요

고추잡채 군만두 5,000원

비주얼이 심상치 않네요

사진이 흔들렸는데요 

특별한맛은 없는데 아주아주 약간 매콤한맛이 납니다.

그냥 냉동만두네요

고추잡채만두라고 모양을 고추모양으로 만든것 같네요

짬뽕 6,000원

얼핏봐도 오징어가 꽤많이 들었네요

오징어 짬뽕이 생각나는건 저만그런걸까요?

오징어와 바지락이 많이 들었습니다.

국물이 좀 색다르더군요

일반짬뽕국물과는 조금 다른데 머라고 설명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굳이 설명하자면 라면국물과 비슷한느낌...

암튼 나쁘진 않았습니다.

사진 또 흔들렸네요 죄송...

면발도 색다릅니다.

그동안 먹어온 짬뽕면발과는 전혀다른 면발

짬뽕면보다는 라면면발에 가깝습니다.

수타면도 아닌데 면발의 굵기도 제각각이구요

중간중간 면발이 다른면과 섞인것처럼 불규칙합니다.

만두먹고 짬뽕먹고 밥까지 먹었습니다.

살이찌려나.. 안그래도 1kg 쪘네요 ㅠㅠ

그동안 먹어본 짬뽕과는 전혀다른 느낌의 짬뽕입니다.

국물 적당히 칼칼하고(맵진않아요) 감칠맛도 있구요

사실 라면국물과 비슷합니다.

가격대비 오징어와 바지락도 꽤 많이 들었구요

면발이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짬뽕면발이라기보단 라면에 가깝더군요

결론

잘끓인 해물라면의 느낌입니다.

고추잡채만두

모양은 고추모양을 하고 아주아주 약간 매콤한 냉동만두네요

가격좋습니다.

제가 가장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짬뽕가격입니다.

시장통이라 주차장은 없구요

조금만 걸어가면 동네 주택가라 알아서 잘대셔야합니다.

엊그제 불법주차 딱지끊고나서 아무대나 차대기 겁나네요 ㅠㅠ

친절도 무난 특별한건 없습니다.

블로그에선 여기 탕수육이 맛나다고하는데 궁금하긴하네요

지나갈일있으면 한번씩 들려볼만한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