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킨따마니 화산과 바뚜르호수를 보며 아침식사를 마친후,
자전거 투어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포인트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리조트 담벼락에 큰 거미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리조트 식당옆이라 파리가 많은 곳이라 거미들이 이곳에 집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거미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물지도 않고 독은 없다고 합니다.
진짜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면서 시범(?)을 보여주더군요.

가이드의 시범을 보고 저도...
거미의 기어다니는 느낌이 신기했습니다.

제가 하는 것을 보더니 아내랑 딸아이도 용기내어 해봅니다.
딸아이는 하긴하는데 겁을 내고 있는 표정이네요.

발리는 삼모작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추수할때면 시원한 바람이 불기시작하는 가을인데....
발리는 뭐.....항상 더울 것 같네요...

가이드가 한국도 벼농사를 한다는 것을 모르는지 다른 외국팀때문이었는데 벼농사에 대해 참 자세히도 설명해주더군요.

중간중간에 쉬기도 하고, 가이드의 설명도 듣고, 기념사진도 찍고....

마지막 코스는 가이드집에서 인도네시아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좁 부실하지만 기념 면티도 한장줍니다.

발리는 식구들이 모여서 산다는데 가이드집에는 모두 26명이 산다고 하더군요...ㅡ.ㅡ
집에는 사원도 있고, 많은 식구가 살아야하니 넓기는 엄청 넓더라고요....

아이들이 있고 초반에 딸아이가 차량 경적소리에 놀라 한번 넘어지기도해서 걱정을 했는데,
별탈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자전거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Sony A7R2 & FE50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