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오사카, 고베, 교토 다녀왔습니다.

4일간 진짜 미친듯 걸어다녔네요. 하루 평균 3만5천보씩 걸었습니다.

다녀온데는 여기저기 많은데 아래 사진들은 비교적 유명한 곳들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간사이공항 도착 10분쯤 전에 찍은건데 정확히 어딘진 모르겠습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얼핏보면 서울 한강같은데.. 오사카 맞습니다. 

오사카성 천수각 별로 볼만한건 없는 곳이었네요. 저 건물도 콘크리트로 지은거라하고..

도톤보리의 명물 글리코상. 도톤보리는 절반이 한국사람 같았습니다. 음식 주워먹고, 쇼핑하기 좋은 한국으로 치면 명동같은 곳.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하루카스300에서 본 야경이었습니다. 사진으론 그 감동이 담기질 않네요. 360도가 탁 트인 환상적인 야경.. 

일본에선 심야시간에 이렇게 야한것도 틀어줍니다. 느무 조은것... (이거 올리면 문제되려나요..)

고베 이타노이진칸에 있는 스타벅스. 이 건물이 오래됐다는데 대단하진 않고, 그냥 그랬네요. 거기서 키우는거같은 강아지가 귀여움 ㅎㅎ

여기서 라떼한잔 사먹었습니다. 일본 스벅이 우리나라보다 좀 더 싸더군요. 

고베 골목에 있는 고베규집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2인이 제대로된 곳에 가서 먹으려면 10만원이 넘게 든대서 외진 골목에 있는 직접 구워먹는 가게에서 비교적 싸게 구워먹었습니다. 저거 가격이 대충 5만원쯤 됩니다. 입안에 넣자마자 바로 녹아서 음미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난킨마치; 고베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 느낌 들더군요.ㅎㅎ 길거리음식 몇 개 주워먹었는데 중국음식은 어딜가서 먹으나 비슷하네요. ㅎㅎ

고베 롯코산. 날이 흐렸지만 그럼에도 야경이 예뻤네요.. 위엔 영국토끼 캐릭터(이름이 뭔지 까먹었습니다) 컨셉으로 지어진 동화마을같은 곳인데 예뻤네요. 아랜 고베의 야경. 

고베 하버랜드.. 낮엔 메리켄파크쪽으로 가고 밤에 하버랜드 모자이크로 갔는데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메리켄파크는 낮이 예쁘더군요. 

교토 개천(?)가옥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내부는 공사중이었습니다. 니넨자카, 산넨자카 거리 걸었을때가 더 인상적인데 사람 얼굴이 너무 많이나와서 편집하기 귀찮아 안 올립니다. ㅎㅎ;

교토 은각사. 교토는 전체적으로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시더라고요. 여기 뒷뜰(산인가?)도 예뻤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개인적으론 담양 죽녹원이 더 깔끔하고 낫더군요. 

교토역 교토타워. 여기 주변에 스시 노 무사시란 회전초밥 가게가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더군요. 근데 우리나라 초밥집에 비해 특별하진 않았습니다.ㅎㅎ

교토 가와라마치역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