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맨 아래에, 자료정리하면서~ 그동안 올리지 않았던 영상몇개

편집해서 하나로 올려놓았습니다~  - 아라를 추억하며 -

코멘트에도 영상주소 달아놓겠습니다. (본문과 같은 영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진순이 아라 보호자, 한달만의 근황으로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저희 근황을 궁금해 하신분도 있었고 해서,,, 

아라 좋아해 주셨던분들 중에 궁금한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글 남깁니다~

저희 아라가, 가족곁을 떠난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래 글)

http://m.ppomppu.co.kr/new/bbs_view...

아라가 떠난 후, 한 일주일정도는 밥도 잘 못먹고~

불면증, 초조함, 불안감등에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15년이상 함께하고 교감을 나눴던, 가족이라 타격이 좀 크더라구요ㅠ

맨날 저만 졸졸따라다니던 녀석이 없으니 여전히 많이 허전합니다.

지금도, 당연히 많이 생각나지만~ 시간이 약 인지??  초기보담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아라 화장하고, 가져온 유골함은~ 온/습도 잘 되는 공간에서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라 떠난 며칠후, 저는 그동안 못만난던 지인등과 만나고 이야기하고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라 아픈동안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짧은거리 빼고는, 되도록 먼거리 외출은 자제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라가 사용하던 물품들도, 그동안 아라 보살피는데 지식으로 도움을 주셨던,,,

강원도에서 진돗개 수십마리 보살피면서 우리개 보존에 힘쓰시는 연구소장님께 기부 형식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라 물품 보내기전~  아라가 박스에 담겨있던, 사용하던 간식 & 물품들...

아라를 보내고 바뀐 가족들의 일상...

아라가 없으니~ 아침일찍 대.소변보게하러 옥상올라가던 일도, 잠 들기전 산책하던일도,

아침.저녁 챙겨주던 식사, 먹이던 여러 종류의 약, 그 약을 제때 먹이려고 쓰던 투약일지 쓰는일도 없어졌네요~

무엇보다~~  침대에서 잠들때, 제 침대 바로아래에서 항상 잠들어있던 아라가 없으니 그 자리 많이 허전하네요ㅠ

아라가 이방 저방, 편하게 돌아다니도록~ 방문을 다 개방해놓고 살고 있는데요~

어머니도, 거실을 바라보실때면~  거실에서 잠자던 자리에 여전히 아라가 있는것 같다는 말을 종종 하십니다.

약 한달동안, 아라와 함께걷던 길~  공원, 한강등도 추억하면서 매일매일 걸어다니고 있고 여전히 오늘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라산책길을 가는게 많이 힘들었는데, 이젠 자꾸 다니니까 그것도 많이 나아진듯 합니다^^

며칠전에는, 그동안 아라 사진/영상등의 흩어져있는 자료들을 한곳으로 모아서 다시 백업하려고 8TB하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지금~  아라와 패스트는 없지만, 저와 15년, 14년을 함께했던 가족들의 소중한 자료는 영원히 간직하고 잊지 않으려구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반려동물과 생활한다는 것은, 무거운 책임감도 있는반면~ 녀석들이 행복감도 가져다주죠~

반려동물과 생활한다는것은 분명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지??  아니면 허전해도 그냥 지낼지??  고민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한 생명을 데려오는데는, 아주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이죠.  

아라와의 지난15년과, 만약 새로운 아이를 분양받게되면 다시 15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은...

저의 체력적인 부분이나, 기타 여러가지 상황에서 생각해 봐야할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약,,,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면??

진돗개 또는 시베리안 허스키 둘중에서 고민할 것 같네요~

오랫동안 중.대형견과 지내와서 큰 녀석들이 좋더군요.

아라의 예전 추억사진들 몇장~!

끝으로,,,  예전에 찍었던 아라사진들중에 제가 좋아하는 사진 몇장골라서 올려봅니다~

뽐뿌에, 처음 아라를 소개했던적이 약 5년전 정도 되는것 같은데~  아라소식을 전하다보니~

이렇게 주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게 되었고, 또 많은분들이 아라를 예뻐해 주셨습니다.

지금, 아라는 없지만~ 

아라 사진 다시한번 감상하시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랄께요^^

이제 많이 추워질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귀엽게 바라보는 아라사진 3컷~!

아라 꼬리 붕붕붕~!

아라 보호자와, 어머니품에 잠들어있는 아라 3컷~!

여름에 더위를 피해서, 에어컨 잘되는 방에 대피(?)중인 아라와 패스트

(소리주의) <추가> 진돗개 아라 - 추억영상 1편.

자료정리 하면서 그 동안 올리지못한 영상 몇개 모아서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