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남자들만의 첫사랑의 추억;; 8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파워링크등록안내
왜 친한 동기들끼리 선후배들끼리 술한잔할때,, 첨에는 막 하나로 큰소리 지르면서 놀다가,,
한 3-4차쯤 되어 정예맴버들만 옛날 노래 나오는 술집같은 데 가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되잖아요..
그럼 꼭 나오는게 헤어진 옛날 여자친구;; 특히 철없던 시절에 만나던 여자이야기 많이 하지 않나요?
그냥 그때 그 처자를 통칭해서.. '순이' 라고 한다면...
그 멋모르던때,, 돈도 없구,, 아는것도 없어서,, 좀더 잘해주지 못하고,,
사랑에도 서툴러서 서로 이해해주지 못하고,,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던,,
헤어지고 나서 텅빈 자취방에서 밤새 애꿎은 담배만 태우다가 어스름하게 먼동이 트는데..
지금 쯤 그때 순이가 뭘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왠지 가슴한끝이 찡해지는게 술한잔씩 더 들어갑니다.
아 놔..
야심한 시각에 오늘따라 센치해지네요 ㅋ
근데 웃긴게 저도 사귄지 2100일 넘은 여자친구가 있는데,,물론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하긴 거의 예전에 무슨 한미은행 cf에 나오는 부부처럼 되었지만...
근데도 이런 밤이면 가슴 속 아련하게 그때 그 순이가 생각 나는데...
제 주변에 여자친구 있는 놈들도 다 그렇더라구요..
왜 하는 말중에 남자는 사랑을 반만 주다가 헤어질때 나머지 반을 다주고;; 여자는 다 주었다가 헤어질때 다회수해 간다잖아요.
이게 참 신기한게.. 진짜 여자들은 절대 이런이야기 안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 차이는 있는데,,
대부분은 옛날 남자이야기는 하기 싫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이 없어서 아무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분위기에는 보통 현재 남자친구 흉보거나,, 뭐 하여튼 현재 남자친구 이야기한다구..
거.. 참 .. 정말 여자랑 남자는 다른것 같습니다..
이글은 내일 아침 자동 폭파합니다. ㅎㅎ 창피할것 같네요 ㅋ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8
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