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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뜨면 시장이 '들썩'..'방탄 이코노미' 효과.jp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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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팬미팅을 한 번 하면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달 부산 팬미팅의 경우 정가 9만9천 원짜리 티켓 5만 장이 매진돼 티켓 수익만 50억 원.
또 부산관광객들이 신용카드로 쓰는 돈이 평균 15에서 20만원인 걸 감안하면, 최소 5만명의 팬미팅 참석자들이 부산에서만 100억 원 가까이 썼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멤버들이 머물렀던 호텔은 예약율 98%를 기록했고, 주변 호텔까지 덩달아 100%에 가까운 예약율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런던 웸블리 공연 단 한번의 유료 생중계로 46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국민은행은 'BTS적금'을 출시해 27만 계좌를 유치하는 등, BTS만 붙으면 시장이 들썩이는 탓에 '방탄이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BTS 효과'를 톡톡히 본 건 문화콘텐츠 시장입니다.
지난해 문화콘텐츠 수출액은 75억 달러, 처음으로 가전 제품 수출액을 넘어섰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컴퓨터 등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수출품목에 오른 겁니다.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큽니다.
문화콘텐츠 수출이 100달러 늘어날 때 화장품과 식품, 의류 등 소비재 수출이 250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7132...
미국 NBC 경제채널인 CNBC에서도 비슷한 뉴스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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