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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가 삼성 응원으로 변질되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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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먼저 건드린게 반도체고,, 우리나라는 삼성 sk 대기업이 반도체로 먹고 사는 나라여서..
일본이 반도체 건드렸어? -> 삼성이 죽어나네 -> 대기업죽일꺼야? -> 대기업이라도 살려야지
이런식으로는 안갔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저는 일본이 반도체 건드렸어? -> 삼성은 이제껏 위기대응관리도 안하고 한업체에만 받았어? -> 근데 일본이 다 화학쪽은 잡고있어?
-> 삼성도 어쩔 수 없었겠네 -> 우리나라 기초과학분야 투자해서 일본리스크 피할 수 있지 않나? -> 근데 시간이 오래걸리겠네 ->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체질변경하는게 우리 사회에 좋겠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삼성 파이팅이라고 외치긴 싫거든요.
약간 뭐랄까 반도체가 조립공장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우리나라가 기초쪽에 투자를 안했나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뽐뿌나 어디서나 삼성이미지 안좋고, 나쁜짓 많이했는데도, 결국 일본앞에서는 "그래도 삼성, 우리 애 건드리지마라.."약간 이런느낌이라
여튼 심정이 복잡하네요.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
뭐 유니클로 해온 꼴 보면 불매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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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tz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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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외부의 적이 생기면 내부의 적은 잊는 법이니까요.
저도 삼성을 응원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일본때문에 망했다는 꼴은 보고싶지 않네요. |
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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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저는 이게 좋은 흐름으로 가서 진짜 우리나라에 강한 중소기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거든요. 기초과학 투자도 많이 하고요.
대기업중심사회에서 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아니면 더 종속될 수도 있을거같아요. |
BLitz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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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히 중소기업이나 기초과학투자는 이루어져야 할 부분인데,
당장 대기업을 다 쓰러트린다고 해서 강한중소기업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기초과학투자가 이뤄지는것도 아니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에 하도급이나 기술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을수 있는 법률/제도적인 정비도 더 필요한 상황이고, 기초과학투자도 마찬가지로 인력육성에 대한 학제에 대한 투자를 하거나 관련 기업에 더 혜택을 주는게 필요한 상황이죠.
대기업들의 횡포에 대해서는 저도 마음에 안듭니다만, 무조건 쓰러트린다고 해서 답이 나오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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