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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하고 세입자와 갈등 생기면 꽤 복잡하군요 14
세입자는 누나네가 집 사기 전의 집주인과 계약한 사람이에요
전세계약 만료되고 그 집에 누나네가 들어가기 위해서 세입자와 더 이상 연장을 안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는지 세입자는 이사를 가면서 물건 몇가지를 두고 현관문 키와 비밀번호를 안 알려주고 가버렸더라구요.
그리고는 연락 두절.
장금 치뤄야 다 끝난다고 하는데 그걸 못 치뤄서
문 따고 들어가는 것도 경찰관 불러놓고 해야 하더라구여
이런 마찰이 생긴 이유가 그 세입자가 살 때 윗집에서 배관이 터져서 피해를 봐서 공사를 했었어요
그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측에서 부른 업자가 실수를 해서 또 피해를 봤는데 그에 대한 보상으로 50만원을 요구했어요
매형은 요구를 들어준다고 했는데 세입자측에서 당시에 돈을 안 받고 이제서야 달라고 해요.
이사가기 전에 50만원 준다고 했는데 적다고 더 달라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겨서 저러고 이사가버렸다고 해요.
이거 때문에 공탁을 거느니 법률사무소에서 상담받느니 하면서 또 몇십만원씩 비용이 들었더라구요.
인테리어업자와 당장 내일부터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감수하고 저렇게 처리하는 것 같아요.
세입자도 잘못 만나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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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오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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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단칸방 월세 무려 10만원.
욕실과 부엌도 따로 있습니다.
월세가 1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월세가 2~300만원씩 밀려 있고
공과금, 세금 등 독촉고지서, 압류고지서 오는 건
일상생활이 된지 오래.
차가 총 세 대였어요.
체어맨, (같이 안 살지만 가끔 오는) 마누라가 타고 다니는 SM3, 그리고 스타렉스.
그러던 중, 체어맨 압류되고 뚜벅이 생활하나 보더니
뉴체어맨을 사더라고요?
근데 월세는 안 내요.
뉴체어맨마저 견인차가 와서 끌고 가는거 보고
'저 인간 차 한 대 또 사고 분명 월세는 안 내겠지' 했는데
지 버릇 개 주나요.
이번엔 오피러스 끌고 왔더군요 ㅋㅋ
다 무너져가는 집에 살든 원룸에 살든
자기 할 일, 해야 할 일 잘 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면 뭐라 안 합니다.
최소한 저는 말이죠.
아무튼
계속 저런 식인데 내 보내자고 한게
벌써 5년 다 되어 갑니다.
그러니 저희 아버지 왈
인정머리 없이 그러면 안 된다고
불쌍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내가 참 어이가 없어서...
그 인간 땅, 건물도 있고 옷도 브랜드로만 입고
홈쇼핑에서 산 물건도 계속 날아와요.
저런 인간한테 적선 하는 셈 치시겠다는 마인드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공덕을 얼마나 쌓으려고 그러시는 지 참.
그런데 저런 공덕은 쌓아봤자 인정도 안 해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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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하자면 방뺀다고 하는 날 아버지께서 남은 월세는 언제 주냐고 곱게 말씀하시니깐 저 인간이 지 친구랑 같이 왔는데 "야 이거 정리하지말고 그냥 가자" 이지랄 함 ㅋㅋ 방이 진짜 난장판이 그런 난장판이 없음 바퀴벌레는 애교에 쥐를 아예 키웠는지 쥐가 갉아먹은 흔적도 있고 ㅅㅂ 진짜 ㅋㅋㅋ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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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사람이네요...
원룸인데 월세가 10만원인가요?
차라리 제가 들어가서 살고 싶네요 ㅎㅎ 5개월치 선불로 내겠습니다. ㅎㅎ 혹시 필요하심 연락주세요 ㅎㅎ |
아즈라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