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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고생이 많네요. 지방의 작은 기차역에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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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볼일이 있어 지방에 잠깐 내려왔다가 이제 올라갑니다.
지방의 작은 소도시 기차역을 거쳤는데 지금까지도 두 분의 공무원이 열탐지 카메라로 모니터링하고 있네요. 제가 탄 기차가 막차라 이제 곧 퇴근하시겠지만....
모든 공무원들이 신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급적 편하고 일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더 강할 수도 있죠.
그래도 질본을 포함하여 몸을 축내가면서까지.... 심지어 과로로 사망하는 분까지 있을 정도로 여기 저기 열심히 하는 분들이 있어서 분명 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같은 공무원 조직이라 하더라도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결국 정말 일을 잘한 사람은 투표를 잘한 국민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대한민국에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모범사례로 칭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찬사의 대상은 따지고 보면 결국 대통령과 질병관리본부장을 넘어 국민들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대통령이 해야지....이건 시장이 해야지.....이런 것 하라고 공무원이 있는 것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곧 대한민국의 수준이라는 자각이 결국 지금의 위기를 넘기고 진정한 선진국가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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