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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학년 생활비대출 300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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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등록금은 장학금 + 알바비로 모두 충당했구요
생활비도 복학하기전에 빡시게 알바하면서 모았습니다.
복학해서는 주말알바만 하면서 일정부분 충당했구요
올해부터 인턴을 방학마다 하게되어서 알바를 그만두었습니다.
지방이라 타지에서 방얻고 인턴하고 대외활동 다니다보니 모아둔 생활비는 급속도로 나가고
이제 슬슬 생활비가 바닥을 보이는데 아르바이트를 하자니 시간이 더 아깝지 않나 싶어서요
부모님께서는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찾아보니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한학기 150만원 이율 2.0% 취업후 상환후이 가능하던데
이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살면서 한번도 대출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받아도 되는건지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더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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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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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와 비슷한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졸업한지 10년 조금 안되었는데
조언드립니다 한 1년은 맘편히 쭉 땡겨 쓰세요 떙겨 쓰는거 300 좀 더 받으세요. 그리고 그 돈으로 남은 시간, 스스로를 위해 미래를 위해 투자하세요 하지만, 그렇게 1달만 해보시면 각 나옵니다. 봐서 이렇게 하면 후회가 없겠다. 괜찮겠다 싶으면 1학년 쭉 가는거고 이거 뭔가 불안한데 그냥 알바할때가 맘편한거 같기도 하고 열심히 사는거 같기도 하고 라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빠른 손절 후 갚고 기존 패턴으로 돌아가서 미래를 준비하세요
시도는 하되 무리하지 않게 도전은 하되 불안하지 않게
누구도 본인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지만 내가 누릴 행복을 대신 누리지도 못합니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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