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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두서없을것같아서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29살이고 유통납품회사를 다닙니다.
주업무는 택배, 발주입니다. 회사가 잘돌아가다가 갑자기 사장이 제 밑으로 직원하나 뽑아줄테니 너가 알아서 굴리라더군요. 알고보니 원래 저랑 같이 택배하는직원이 사장 사촌동생인데 오래 일다녔고 언제까지 택배일하거냐며 이제 택배일 손 떼고 사무실에서 여직원 일도와주면서 사무실업무보라고 그래서 직원을 새로뽑았더라구요. 근데 현실은 택배일안하니 사무실에앉아서 폰게임만하네요 ㅡ.ㅡ;
사장이 옆에서 새로들어온사람 얼른 일 빨리알려주라고 쪼는데 솔직히 그게 말이 안돼요ㅜ
오늘 하루 다닌사람한테 열을 다 가르치라고하니 제 업무도 밀리지 그러자고 사장 눈치보면서 하루종일 데리고 일 알려주고있으면 그날 일 하루에 절대 안끝나지 그렇다고 일단 급해서 저 혼자하고있으면 사장이 좀 같이하라고 뭐라하지 하..참나 ㅋㅋ
제가 사수의 입장에서 되본 경험이 얼마 없어서인지 참 골치아프네요 같이 일하다가 급한일생겨서 제가 없어지면 누군가 같이 대신해주면되는데 저없으면 그사람 그냥 멀뚱히있고.. 진짜 맘같아선 그만두고싶네요ㅜ 저하고 똑같은 분신급으로 가르치라면서 내 업무는 밀리지않고 착착하라는건데 정말 말이되나요 이게.. 아니면 제가 사람부리는 능력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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