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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오늘 헬스장에 덴탈마스크 쓰고 가보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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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산소쪽은 그나마 그러려니 할 수도 있지만 웨이트 하는 넘들이 거의 다 마스크를 안써요.
물론 확진자가 아니라면 문제는 없지만 그건 또 그때그때 모를일이고오..
창문들은 대다수 열었지만 시스템에어컨도 약하게 틀어져는 있고
무튼 오늘 해보니 우선 몇개 드는데는 크게 문제없는데, 유산소같지도 않은 스피닝기구?를
10분도 안굴렸는데 머리, 턱, 인중에 땀이 금새 차더군요. 마스크땜에 더 더운건 확실한 것 같고..
정지기간 만료되어 10월달까지 헬스장 다녀야할 것 같은데, 이건 뭐 간단히 몇번씩만 으쌰으쌰 들고와야할 판
그리고 출입 시 달라진 것은 귀체온계와 연락처 등 출입대장?을 배치해뒀더군요.
귀체온은 회사에서도 매일 측정하기에 찝찝하기도 해서 안썼고
연락처, 해외출입여부, 정보제공 동의 등 장부는 쓰고왔네요.
사실 런닝머신에서 걷기라도 하는거면 조금이라도 탁트이고 시원한 공원에서 걷는게 더 낫겠더군요.
어차피 저는 덴탈 마스크라도 쓰고 할거지만
코로나19로 헬스장 샤워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본래 운동안하면 개운하게 온수 등의 목욕이라도 하려고
겸사겸사 일년정액권 끊었던건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간단한 운동복은 반팔티, 반바지 정도 입고갔고 헬스장 수건은 사용했습니다.
집에와서는 샤워하고 개인운동복 70%이소프로필알콜로 몇번 뿌린 후 창고방 빨랫줄에 너는식으로 유지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머리도 깍아야하는데... 이러다 장발(長?) 되겄C ~O,
어휴 코로나 많이 불편하네요, 장기화될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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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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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함은 감수하는데 누군 마스크쓰고 안쓰는넘들은 강제하지도 못하고, 저희 회사만 해도 마스크 안쓰면 출입불가하게 해뒀는데 헬스장은 그게 안되나봅니다. |
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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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7층이지만 밖에서도 어느정도는 보이겠죠, 런닝머신은 땀이 비오듯 하니 그나마(?) 이해를 하는데 보통
다소 웨이트 하는사람들은 그다지 헉헉될 것도 없어보이는데 마스크들을 안해요. 거참
저도 땀받이 될뻔 했는데 중간중간 마스크 입에서 떼고 닦아가며 해서 덴탈 장당 1~3일은 써보려구요. |
오렌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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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사람들이 더 싫던데.. 그 밀폐된, 혹은 창문 열어뒀어도 공간 안에 밀집 돼 있는건데 마스크 착용후 입장했으니 안쓴놈들 욕해야 되겠다 이거 아닙니까? 애초에 밀집된 공간 자체가 위험한거고 특히나 숨을 헐떡 거리는데 마스크 착용하면 쉴드막이 쳐지나요?? 도낀개낀이에요. 겨묻은개가 똥묻은개 나무랄 필요가 없습니다. 돌아다닐꺼면 그냥 내 몸 지키겠다 생각하고 할거 하는거지 나는 여의도공원가고 마스크 끼고 노래방 갔으니 괜찮다 이런 마인드 버리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