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있는사람은 정부비판하면서도 집값올라 좋아하고 

집없는사람은 내려야한다고 정부정책 지지하기도하고 각자 입장에 따라 다른 스텐스를 취했을겁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앞으로 발생할 '대'양적완화시대의 부동산 향방일겁니다.

거기에 현 정권 특유의 서울수도권 공급억제 지향정책이 같이 맞물려

콜라보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그때는 지금 눌려있던 매수세가 폭등하게 될겁니다.

코로나때문에서라도 어쩔수없이 경기활성화를 위해서 돈을 왕창풀수밖에 없는 정부

전세계 저금리 기조에 따라갈수밖에 없는 한화 통화의 한계...

거기에 몇년간의 극도의 공급억제정책...

최근 신도시 공급, 용산 임대주택공급 등등 공급계획을 발표하긴했지만

그 발표가 너무 늦었습니다.

최소한 2년전에 서울권 내에 대규모 공급을 발표했어야 그나마 양적완화에 대응하는 정책이 될수있었을텐데..

지급 삽뜨면 그 효과가 언제올까요..

17-19 대폭등은 현 정부정책 역효과때문이라는사람도 많지만

본질은 2010년 초반부터 그동안 내재되어왔던 매수세가 한방에 터져버린겁니다.

대출억제정책이 지금 매수을 누르고있다지만..돈앞에 장사없습니다. 

시장에 돈이 너무 많고 앞으로는 상상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아질겁니다.

전세계가 코로나로 고통을 받아서 나라 망하게생겼는데 살려면 경졔 활성화를 위해 미친듯이 장기간 돈을 찍어낼수밖에없거든요.

그부작용이 엄청나게 발생할지언정...

그끝은 미국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멈추는 시기가 될겁니다. 그때까지는 폭주기관차처럼 풀겁니다.

그리고 집을 거주가 아닌 투자재로 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상

그러한 돈의 불길이 부동산에 머지않아 다시 영향을 확실히 줄 거고요.

지금은 태풍오기전의 적막감일겁니다.

집값 비싸다 싸다 판단을 현재 시점에서 보면 안됩니다.

20년전엔 서울집값 몇억이 비싸다고 했고 10년전엔 10억이 비싸다고했었습니다. 지금은 20억보고 비싸다고하고있죠.

그리고 정책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서울에 한해서는 공급수요가 어차피 제한적일수밖에 없기때문에..키는 머니입니다.

항상 그시점에서 시장에 돈이 얼마나 있고 앞으로 얼마나 흘러들어오게될지, 화폐 대비 실물자산 가치의 위치가 어느정도에 있게될지를 중점적으로 봐야합니다.

미국 홍콩 이런데 수도 핵심지는 몇백억하는거 보셨죠?..그게 머지않아 우리에게 다가올수도있습니다.

사회 전체의 화폐가치 신뢰 하락에 대한 집단적 확신이 드는 그 순간. 그때가 시작입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 잘 대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