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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는 참 너무 재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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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산
2020-06-09 21:37
조회 : 1371
정군산
2020-06-09 21:37
조회 :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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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109kg찍고 6월 9일 현재 88kg 정도 피티받고 유지중인데 정말 지금도 재미도 못붙이겠고
이걸 왜하는지 모를정도로 흥미가 없습니다. 남들은 몸 변화오면 중량치는것도 재밌고 어쩌고 하는데
저는 이거 도저히 재미도 없고 뭐 먹지마라 뭐 하지마라 짜증나고 하는데 그냥 흘려듣고 먹고싶은거 먹습니다. 저번달에도 치킨만 8번 먹었고, 라면, 순대, 국밥 뭐
다 먹을거 먹었어요. 물론 식단 지켜서 했으면 진작 81 82키로 정도로 빠졌겠죠. 근데 그렇게하면 스트레스 폭발할거 같아서 뭐라 하든지말든지 먹습니다.
트레이너도 처음에 막 뭐라하더니, 그냥 별말 안하더만요 포기했는지. 괜히 20회 등록해서 이런가 싶기도하네요
원래 운동자체를 별로 안좋아했지만, pt 앞으로 4회정도 더 남았는데 가기도 싫고 말하는거 한번씩 띠껍게 들리고 그렇다고 환불해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뭐 10kg 정도 더 빼면 좋죠 딱. 근데 피티가 끝나고나서도 웨이트나 맨몸운동같은걸 하기가 싫어요. 재미는 더럽게 없고 예전에 부친 공장일 도와드릴때 철근 들고 하루종일 6개월동안 잠깐 도와드린적
있어서 돈벌려고 철근, 콘크리트 , 자재들 날라서 한적은 있어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일하러 가는것 같아서 하기도 싫고... 헬스장 자체도 귀청떨어질거같이 시끄럽고
그렇다고 운동을 제대로 배웠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횟수나 채우자는 생각으로 가서 그런지 시간이나 빨리 끝냈으면 해서 기억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20회에 80만원 정도로 나름 싸게하긴했는데 음... 헬스 자체가 잘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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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헬스 5년차입니다
피티 5개월 햇엇구요 모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잇으니까요 안맞을수도 잇겟죠 근데 제 느낌상 재미가 생기는 시점은 변화가 눈으로 확연히 보일때부터 인거 같아요 그때부터는 멈출수가 없거든요 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