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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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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 2020-06-10 01:23
조회 : 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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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2 2020-06-10 01:23
조회 : 2068 파워링크등록안내
간략한 내용은
12살 큰아이와 친구 그리고 둘째 6살 딸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잠깐 아파트 밖 편의점 가려고 둘째좀 잘 보고 있으라고 했어요.
근데 편의점에서 나오는데 둘째 딸 아이가 혼자 아파트 밖에 나와있는겁니다.
봐서 다행이지 식겁해서 너 왜 여기 나왔니 하고 아이 데리고 편의점 다시 들어가서 물건 고르는데
큰애한테 전화가 옵니다. 엄마 둘쨰가 없어졌다고 울먹거리면서 전화하길래 잘 보라고 했는데, 어디로 간거야 하고
장난반으로 다그쳤는데, 아이가 울면서 끊더군요.
둘째 아이와 물건 고르고 놀이터로 갔는데, 애가 누구랑 통화하는겁니다. 누구랑 통화 하냐 물으니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있네요;; 부랴부랴 전화 바꿔 받아서 상황 얘기 하고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니
다시 아이를 바꿔 보라고 합니다. 제가 아빠인지 괜찮은거 맞는지
이런 저런 확인 하려고 했던거죠.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을거라 생각 했는데, 확실하게 묻고 끊더군요
헤프닝이었고 , 경찰 대처가 당연 한 걸수도 있는데, 너무 좋은 대처에 감명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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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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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가 별로인듯한데요 단순히 아이에게 그 남자가 아빠 맞냐를 수화기를 통해서 확인하다니 ㄷㄷㄷ 별 일 없어서 망정이지 일 났으면 굉장히 큰 사고입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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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그것도 맞네요. 아이가 전화해서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아빠라고 하니 믿은거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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