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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참사' 110분의 기록 (영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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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49분 선체 기울어짐
당시 촬영된 객실의 커튼 각도를 볼 때 약 45도 정도로 추정
08시 52분 ~ 55분 119 및 해경 신고
09시 29분 구조헬기 도착, 우현 갑판 구조 시작
(선체는 60도 가까이 기울어진 상태로 사다리나 로프 없이 선내 진입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09시 45분 해경 123정 현장도착, 좌현 갑판 구조 시작
09시 47분 좌현 갑판 출입구 침수, 상갑판 조타실 선원 구조 시작
10시 19분 우현 갑판 출입구 침수
세월호 사고는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세월호 선장 및 간부와, 과적? 래싱불량? 의 당사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어 보입니다
그 외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헬기 구조 요원이 선내로 진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경 123정장은 보통의 일반사람 능력에서 최선을 다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탈출 명령은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하는 세월호 선장의 역할이고,
123정장 입장에서는 승객들이 외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을 것이고, 좌현이 90% 침수된 상황과 승객들이 침수 직전의 난간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선내에 방송을 해야한다는 판단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123정장의 잘못은 사건 이후에 인터뷰에서 탈출 방송을 했다는 거짓말과 항박일지 조작..인데 탈출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징역 3년은 엉뚱한 사람에게 과도한 책임을 전가하고 대충 무마시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큰일 터지면 윗 대가리들이 날아가는데 말이죠..
세월호 사고에서 희생자를 최소화 했을 상황은 그나마 배가 덜 기울어졌을 때 선장이 탈출 명령을 내렸거나,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이 선장과 신고자에게 대처 방법과 탈출을 알려주었더라면..(세월호 선장은 진도VTS와 둘라에이스호 선장의 탈출 권고를 무시했죠)
세월호 사건 당시에는 영상 몇개와 뉴스를 보고 해경과 정부를 욕했었는데, 저 영상을 보고나니 사고는 치명적이었고, 통신 체계는 엉망이네요..
그 외 합리적 의심이 아닌 잠수함이니, 해경정이 밧줄로 세월호 침몰을 가속화 시켰다느니, 정부가 계획했다느니 말도 안되는 음모론으로 세월호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진보가 병신취급 받게 허점 내주는 놈들은 인간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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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지름후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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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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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 해결 과정에서 너무 감정적인 일이 많았죠.
저길 진입해서 구조했어야 한다는건 진짜 무식한 말이죠. 입구쪽이 바다 쪽으로 가라앉았는데 진입하라니.. 구조자들이 슈퍼맨도 아니고 어떻게 진입을 하고 또 어떻게 빠져나오라는건지.. 이건 구조자들도 같이 죽으라는 말..
언론도 문제였습니다. 뜬금없이 에어포켓 떡밥 뿌려서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애초에 첨부터 이 건은 구조보단 바로 인양을 실시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한동안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느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구조활동에 힘 쏟았죠. 게다가 언론은 자극적인 기사만 써서 시청률 올리려고 말도 안되는 기사들만 썻죠.
국민들도 문제였던게 이런 상황에서 잠수함 좌초설 음모론 떡밥 돌리면서 언론이나 커뮤니티가 부화뇌동하고...
정부 + 언론 + 국민 모두 자기들 책임들이 있는 사건이라고 봄
그리고 안타까웠던건 아무리 어느 정권이든 내가 맘에 안드는 정권이라도 이런 사고를 결국 해결할수 있는건 정부밖에 없습니다. 그럼 일단 정부에게 맏기고 언론과 국민은 지켜보고 나중에 책임을 물어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사건이 터지면 해결이 되기전에 언론에선 장관들이나 책임자들 책임론 거론하면서 짜르기에 바쁩니다. 솔직히 저런 상황에서 황제라면 기사 나오는 나라가 웃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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