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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트로트 가수 팬클럽들 너무 양땡땡 짓 하는거 아닌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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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부모님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보고 신나하시고
트롯트 가수들 팬클럽 가입하시고 공연도 보러가시는거 웃음이 나오면서도 즐거워하시는게 보기좋았다
근데..팬클럽에서는 뭐뭐를 사라고
(대놓고는 절대 안함) 다들 산다는데 나도 사야지?
하는 분위기 조성에
대놓고 음원사이트에서 가입해서 유료결제까지 하고 뭐뭐뭐 음원사고 어떤 플레이 리스트 작성해서 뺑뺑이 돌리라고
친절하게 설명글까지 올라와있더라(운영자가 했을리는 없고 누군가??가 친절하게도 작성 해서 올려놓으셨다고 추천했겠지)
지역모임에서는 우리도 옷한벌 해주자고, 후원금 걷자고 갑자기 모금행사도 하던데
부모님 즐거워 하시는거 다 좋다이거야...
한달에 만원 하는 스트리밍 몇개씩 가입하라고하고 모임나가서 서로 했는지 보기도하는거 좋다 이거야
얼마안되지만 돈..좋아서내고 내가수 잘되라고 순위올려주기위해 좋아요 매일 누르고 하면서 부모님 즐거워하는거 좋은데
뭔가 찝찝해
아이돌가수 음원사재기 어뷰징 같은..비 정상적인 음원소비에 동참하는것 같고, 어디로 흘러갔을지 모를 후원금도 석연찮고
호구 잡힌것만 같은...
차라리 매주 비싸더라도 공연가시면 찝찝하지는 않겠어
내 자식이 그렇게 아이돌가수에 용돈 들이붓고 쫓아다닌다고 하면 그것도 답답할 노릇인데..일흔 넘으신 부모님이 그러시니 보기가좋다가도 호구잡힌듯한 상황에 놓일때마다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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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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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에서 돈 삥땅치면 ㄹㅇ 팬들이 악에 받쳐서 저승 보낼때까지 추적합니다.
규모가 있는 팬덤은 어지간해선 아주 투명하게 운영됩니다.
스밍리스트를 정해주는 이유는 멜론의 집계 시스템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리스트르 1시간에 가깝게 만들고 올려야 할 곡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고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팬이 아닌 사람이라면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모든 가수 팬덤이 저런 식으로 운영됩니다. 저걸 나무라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놀라운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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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든 뭐든간에 스트리밍해서 순위 올리고 이딴짓을 왜하는지 모르겟음
음원차트는 정정당당하게 음원으로 승부를 봐야지 저렇게하면 가수 본인들한테도 좋은게 아닌데 다들 병신같이 팬질을 하니까 오래못가고 금방 사라지는듯 |
zzi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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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트리밍어플 사용하지만,음악 정말좋아해서 좋아하는 뮤지션 앨범나오면, 이제는 큰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음반을 꼭 삽니다. 좋은 음악 만들어준데에대한 팬으로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어릴때는 기획사 구경도 가 보기도하고, 작업실 구경도 해 볼수준정도로는 뮤지션들을 동경하고 좋아했었습니다(내부 직원의 초대?와 안내로) 아이돌 가수팬은 아니었지만...
그런데 듣지도않으면서 의도적으로 음원 계속 켜두고 전략적으로 음악의 순위를 올리는 행위는 현실의 반영인가요? 실력으로는 승부못할걸 미리 알고 하는 행위라고 보는건 너무요즘 트렌드를 따라가지못하는건가요....요새의 시스템이 그러하기때문에 이러한 전략을 세우는것 뿐. 뮤지션이 음악으로만 승부하는 시대가 지났다...라고 하는건지 |
zzi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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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보면 웃음도 나오고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런 비정상적(개인적인 판단이지만)행위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점이 답답할뿐이지요 차라리 공연장 가서 가수의 공연을 즐기시라고 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