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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ㅠ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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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정도 된 빌라 2층에 살고 있습니다 (1층은 필로티 주차장)
애초에 지을때 잘못인지 하수구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사오고 두달만에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역류했는데 업자불러서 건물 하수구 뚫어보니 머리카락이랑 기름덩어리 엄청 나오더군요
이건 한집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문제라고
그런데 모든 집 주인이 다 다르고 현재 사는 분들은 다 전세라서
수리 이야기도 안통합니다
그러다가 오늘 어디선가 고약한 냄새가 너무 심해서 보니까 베란다에서 진짜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냄새가 나더군요
위에서 뭔가 물 내려오는 소리도 나고 그래서 윗집들 가서 물어봤습니다 뭐 베란다에서 내려보내냐고
그러니 맨 윗집이 청소중이라 하더군요
아니 무슨 청소중인데 이렇게 심한 냄새가 나냐고 하고왔는데
생각해보니 맨 윗집 분들이 그런거 하십니다 뭐 공사도 하시고 하수구 뚫는것도 하신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1층 주차장과 빌라 계단에 각종 그런 공사 자재랑 설비가 엄청 많습니다 한때는 그 용접용 가스통도 주차장 한쪽에 설치해놓고 쓰더군요
보니까 어디가서 공사하고 나서 자재를 집안에서 씻고 오물을 베란다 통해서 내려보내는거 같은데 ㅠㅠ
평소에도 냄새가 나고 그래서
집이 다 좋은데 너무 냄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계약 끝나면 연장 안하고 이사가야될것같네요 ㅠㅠ
물어보니까 3층 4층은 그렇게 심하게 안나고 맨 아랫층인 저희집만 역류하고 냄새나나 봅니다 ㅠㅠ 여러분 맨 아랫층 살지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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