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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면서 콩음식만 거의 먹는데... 먹다보니 맛있네요? 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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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알러지가 있어서 닭가슴살을 못먹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먹는 중....
아침에는 두유99.89 + 그래놀라 씨리얼 종이컵 한컵 (30g) + 치즈 한장 (약 300kcal)
점심때는 밥 1/4공기 + 낫토 + 계란 2개 + 두부(또는 쇠고기) (약 500kcal)
운동후 아몬드 브리즈 무당 + 프로틴 보충제 (약 200kcal)
저녁에는 견과류 20g + 치즈 한장 + 참치캔 1개 + 채소 = 샐러드 (약 450kcal)
이렇게 하루에 약 1500kcal 정도 섭취합니다.
단백질은 약 100g 정도 섭취하는데 몸무게당 1.5g이 약간 안되네요...저렇게 단백질만 먹는데도 채우기 쉽지 않네요.
처음에는 두부도 싫었고 낫토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닭가슴살을 못먹으니 단백질을 먹을게 없다보니 어쩔수 없이 콩위주로 섭취하게 됐는데요. 먹다보니 맛있네요? ㅎ
낫토도 처음 이틀은 힘들었는데 지금은 들기름 두방울 넣어 먹으면 완전 개꿀맛이고
두부는 일부러 좋은거 먹으려 하다보니 맛있고...
소고기는 지금 다 떨어졌는데, 소금 약간 치고 허브 이것저것 같이 먹으니 꿀맛이고...
무엇보다 매일 두유 99.89 진짜 맛있네요. 농담아니고 이거랑 두부랑 같이 갈면 콩국수 국물맛 나겠네요.
나중에 이걸로 콩국수 해먹을듯 ㅎ
암튼 두부에 이소플라본 등 여성호르몬 자극제가 많아서 가슴나온다는 속설도 있는데..
이러다가 다이어트 끝나면 여유증 올듯 ㅜㅜ...
근데 콩음식이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알았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p.s. 아.. 몸무게는 오늘로 75kg 찍었습니다. 86.4에서 약 11kg 감량했네요. 딱 한달만이네요.
처음에는 거의 굻어서 빼다가 약 10일 후부터 1일 3식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효과 괜찮네요.
물론 나중에 일반식 하면 리바운드가 좀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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