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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드는 질렸다 싶을 때쯤 끝내주는 작품을 발견하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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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빌리언스라는 미드가 있는데 벌써 시즌5가 나왔더군요.
사실 시즌5까지 나왔다는 건 그만큼 오래된 작품이란 이야기이기도 한데
참 늦게 알게 된 듯 하네요.
어쨌든 뽐뿌에서 미드 이야기 나왔을때 나오던 추천 댓글에선
잘 못보던 제목이라 갸웃하며 보기 시작했죠.
일단 빌리언스의 주인공이, 홈랜드 주인공으로 나온 인물인지라,
무슨 드라마인가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야망을 품은 검사장과 억만장자의 대결이 주제인가 했는데,
선과 악의 끊임없이 뒤집히고 둘 중 누굴 싫어하게 되기도 좋아하게 되기도 했다가
그 모든 관계가 뒤집혀 버리기도 하고
지나치게 진지해지려고만 하기보단 때론 시트콤같은 측면도 있고, 숨 쉴 공간도 충분하더군요.
흔한 클리셰로 넘어가는 듯한 스토리인 듯 하면서도
그 구도에 적응할 만할 때쯤 클리셰를 깨부수며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부분이
큰 매력을 주더군요.
시즌 1~2까지는 상당히 재밌고 흡입력있다고 느꼈는데,
시즌 3 끝까지 보면서는 오랜만에 최고의 미드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시즌별 기승전결이 훌륭하고, 대사도 맛깔나고..
시즌이 가면 갈 수록 점점 더 재밌어지길래,
뽐뿌에서 해당 미드 이름으로 검색하니 역시나 극찬하는 글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정말 다음화 다음화가 계속 기대되는데, 시즌 5까지 나왔다니 아직 볼게 많아서 좋네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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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캐피탈 코언의 실화죠.
미공개 정보를 뒤로 빼와서 선행매매한 걸 fbi가 잡는 얘기.
책으로는 베스트셀러가 된 블랙엣지가 있고 울 나라 저자가 쓴 책도 있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코언은 여전히 운용업을 하고 있죠 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