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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열 받아 실신 직전임다 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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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시빌벙가!!
에서 구두 하나 샀어요. 아 근데 싸이즈 실패 ㅠ. 반품 시켰어요. 근데
되돌아왔어요!!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제가 박스 훼손시켜서 그런거래요. 왜?? 나 손도 안 댔는데?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고 다음날 12시까지 전화준댔는데 역시 전화 안와요 ㅠ 그래서 제가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제 직원이 박스에 테이핑을 해버린 게 문제였대요! 그게 왜? 했더니 그게 박스 훼손이랍니다 ㅠ
근데 혹시나 싶어 제 직원에게 물어보니 절대 자기가 한 거 아니고 택배기사가 테이핑했답니다!! 이건 또 뭥미?
그래서 또 고객센터에 전화했어요. ' 택배아재가 거짓말한거다. 우리 직원은 절대 안 했다' 고 했더니 알겠고 연락주겠다고 해서 끊었지요.
역시 연락은 개~~~~~~~~뿔 ㅠ 제가 또 전화했습니다. ' 왜 아직도 반품 처리 안 해줘용?' 하니 또 '택배기사님은 자기가 안 했다고 해서요' 를 반복..
아우 내 뒷골!! 그럼 너희들은 어제오늘간은 대체 뭘 한거니? 암튼 '그럼 내가 cctv라도 뒤져서 보내줘요?' 했더니 그러래요. 그래서 거짓말쟁이택배기사가 테이핑하는 증거영상을 보내고 이제야 이 지겨운 거 끝을 보나 햇는데....... 고객센터 직원이 보고 나서 한다는 말이
' 사실 테이핑을 누가 했건 중요하지 않아요~ 택배아저씨가 테핑을 하거나 송장을 붙이는 건 너무나 당연한 업무과정이고 너님이 별도에 박스에 넣어서 드렸어야지! 최종적으로 반품 불가!!'
아..놔 어이가 없어서 .. 그걸 진작 얘기해주던가!! 며칠간을 전화 또 전화 하게 만들고 씨씨티비까지 뒤지게 만든 건 대체 뭔데? 어흑.. 진짜 피꺼솟!!
제 남은 생에 이제 11은 절대 없습니다. 엉아, 눈아들 나 너무 억울한데 이런 경우 무슨 방법 없어요? ㅠㅠㅠㅠ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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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가인
주륵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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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파손이 환불불가사유면 박스파손을 택배기사가 했어도 님 책임 맞아요. 온전한 상태로 보낼 책임는 보내는자에게 있죠. 반대로 님이 물건을 샀는데 파손해서 왔다면 판매자가 택배기사가 파손시켰다고 책임없다하면 그게 말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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