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이직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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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이직 후기 남깁니다 ⁸
바른생각바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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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21:27 조회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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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입니다.

이때 정말 힘들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은가봐요. 현재 직장은 잘 적응 했습니다.

제 직장 근무 패턴입니다.

1주 1일

2주 2일

3주 1일

4주 2일

이런 식으로 휴식이 주어집니다. 약 6-7회 쉽니다.

세후 260만원, 원룸비용(35만원 지원, 전기, 가스비 본인 부담), 식사비용지원

(직원식당 및 쉬는 날은 지정 식당에서 먹으면 됩니다.)

근무시간은 07시-18시

조기 출근으로 변경 시 06시-16시

근무강도 중하인 거 같아요.

의무실 대기하다가 환자 오면 처치, 응급 상황 시 출동합니다.

환자 없는 편이라 거의 의무실 대기하거나

기타서류 작업합니다.

셔틀버스 지원되나 주말은 지원 안되고

간혹 조기출근 시 6시까지 출근해서 4시퇴근입니다.

이때는 본인이 출근해야하고 본인이 퇴근해야 해요.

이것때문에 중고 모닝 하나 구했네요.

(300만원 일시불 모닝 SLX 4만키로 무사고)

현재 직장 계약기간은 1년 2개월이나

현장이 좀 길어질 거 같아서 연장될 거 같습니다.

현 상황으론 2년 예상됩니다.

상여금, 명절떡값 같은 건 일절 없네요.

첫 직장이고 경력에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대기업 하청업체이나 관리자급으로 채용되서 대기업 장비 같은 거 등 동일하게 지급받고 있고 나중에 이력서에도 대기업현장 이런식으로 적을 수 있거든요)

나이는 27이고 첫직장 8개월 다니다가 현 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다른 곳 다니다가 재직중 합격해서 이직하게 됐습니다.

여기서 경력 채워서 소방 시험을 볼지 아니면 일반 기업을 계속 도전하다 정직원 자리 찾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방 내려오니 외로움은 확실히 크네요. 직장 동료 외에 만날 사람이 없네요. 현장 특성상 남자가 대부분이라 여자친구 만들긴 힘들 거 같네요... 뭐 이전 직장 여초인데도 만들지 못했지만요... (아 그땐 딱히 간절함도 없었지만요... 소개팅 제안 다 거절하고... 은근히 다가오는 분도 거절했으니까요...)

거두절미하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종종 후기 잘 남길게요.

저번에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