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이 끝나지도 않았을때부터 

종전 후에 서로 적국이 될걸 미국과 소련은 이미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방금전까지 kbs1에서 한국전쟁에 관해서 다큐 나오더라구요

한국전쟁 이전에 이미 얄타회담으로 냉전은 이미 형성되어 가던 중이었습니다. 회담 이후 공식적으로 영국으로부터 패권을 넘겨받은 미국은 공산권의 확대와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한반도가 절대 공산화되면 안되는 요충지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의 전쟁책임을 덜어주고 훗날 한미일 삼각동맹을 맺기위한 발판을 마련한거죠. 

북한의 김일성이 한반도를 공산화하기 위해 소련에게 군사적 도움을 청했을 때 스탈린이 탐탁치 않아 했습니다. 2차대전 이후 피폐해진 자국내 상황 뒤치닥거리 하기도 바쁜데 자짓잘못하면 한반도 전쟁에 미국이 개입해서 확전되면 세계대전으로 번질수도 있기에 우려한 거죠. 하지만 어쩔수 없이 비공식적으로 지원해줬죠. 중공군 비행기에 중공군 제복을 입은 소련군을 지원하는 그런 방법등으로요. 

세계대전을 바라지 않은 건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더이상 전쟁은 힘들었기에 맥아더가 확전론을 주장하며 한반도 북진해서 중국까지 나아가자고 주장한 걸 미친소리라며 트루먼이 해임시키고 휴전으로 나아간 겁니다. 미국도 당시 전쟁이후 경제난이 심각했고 그래서 본격적인 냉전체제 즉 직접적인 전쟁말고 정보전의 cia와 핵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이죠. 당시는 이익보다 이념의 전쟁이 치열했던 시대죠.

우선은 소비에 의한 이익도 충족을 했으며 un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데다 팍스 아메리카로 대변되는 미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지도력 과시 내지 세계대전 종전후 다소 느슨해져 가는 자유진영 패권 강화에도 또한 부합되었습니다. 그리고 냉전은 소비에트가 생기면서 시작되었다 2차세계대전 잠시 멈추고 연합군까지 했다가 다시 시작된것으로 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은 공산주의를 극혐하는 나라였습니다

근데 한국이 먹히면 일본도 먹힐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문제는 이 공산주의를 너무나 극혐하는 하지 중장(물론 워싱턴 오다 받았겠죠)을 필두로 한 미군정 시절의 정치적 선택들이 우리 민족에게는 상당한 패착이 되어 여러 단점들을 야기했죠

소련과 중국을 상대로 좀 더 소극적인 전략을 가져갔을꺼고 지금도 그러겠죠. 

방어적인 입장에서만 보면 일본만 확보하고 있으면

그래도 소련과 중국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건 방어가 가능하겠지만 

핵무기를 제외하면 소련과 중국을 상대로 공세적인 전략은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한반도는 전차에 시동만 걸면 며칠이면 베이징에 도달 할 수 있는 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