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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건조기 덕분에 장마때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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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0-08-11 00:56
조회 :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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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19년 마른장마가 이어진뒤 올해도 비슷할줄
알았건만 2년치 밀린거 한번에 정산하는 기분이 드는
장마 인것 같네요
확실히 장마철에 제일 괴롭게 만드는게 바로 빨래문제인데
빨래건조기 ㅋ 진짜 건조기느님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빨래건조기 없는 장마는 생각조차 하기 싫어질정도 입니다
예전 빨래 건조기 없던때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루종일 오래 말려도 제대로 마르지도 않아서
빨래가 계속 밀려 나중엔 수건이나 속옷이 부족한 상황도
일어나고
또 실내건조로 말리니 이상한 냄새도 나고 또 약간 눅눅한
느낌도 나고
결국 헤어드라이기 써서 말려도 효과도 그닥 별로없고
나중에는 가 눅눅한 옷 그대로 입는 그 찝집함 어후~
의류도 이러니 이불이나 침대시트 같은 침구류 빨래도
감히 시도해볼 엄두도 안나서 습기차고 냄새나는 침구류에서 잠도제대로 못자 하루종일 피곤하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이렇게 고생했는데
빨래 건조기로 돌리니 세상 뽀송뽀송 할수가 없네요
뜨거운 햇볕에 말린것보다야 비교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완전 제대로 빠르게 건조시키는게 이렇게 삶의 질을 올릴줄이야 ㅠㅠ
정말 빨래건조기 발명한 사람 인류평화상 같은거 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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