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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들중에 후임 돈 빌리고 안갚는사람들 종종 있더라고요.(이근대위랑 상관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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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0-10-03 02:40
조회 :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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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는 아니고 타군 팀제(1개중대 15명내외) 간부들 중심의 부대에서 근무했었는데 이상하게 어느 지역대마다 저런사람이 꼭 한명씩 있었습니다.
약 15년이 지난일이라 지금이랑은 다를 수 있는데 그때는 보통 유흥비를 그런식으로 초임간부 들어오면 빌리고 안갚고 하는 식이었죠.
초임하사는 돈빌려주고 돈달라고 하면 맞을까봐 끙끙앓고있다가 몇개월지나면 잊어버리고
그런사람은 돌아가면서 20만원 30만원씩 빌리고 안갚고 후임들한테 여자소개시켜달라고 하고 ;;
뭐 확률상 따지고보면 1개지역대가 한 60명정도 되니까 그정도 인원중에 한두명은 그런인간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아무튼 이근대위님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제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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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군대때는 중사 ㅅㄲ 한놈이 애들 담배 딱 보급 지정된 가격 주고 빼앗아가더군요.
만약 2000원이 국가에서 책정된 1달 연초비다 하면 2천원주고... -_-;;
다른 한 중사 ㅅㄲ는 취사반장 되더니 얼마뒤에 근처에 식당을 차리던...(취사반 애들 말로는 남는것들 가져갔다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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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맞아요 흡연자인데 담배 안가지고 다니는 중사도 있었어요.
희안한 사람임. 흡연자인데 담배피우는데 가서 담배좀 달라고 담배 끊어서 담배가 없다고
2년 내내 담배를 끊었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었죠. |
한심하면댓글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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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생활 했는데 종종 있는 일입니다.
문제가 커지면서 부대 뒤집히곤 합니다.
근데 정상적인 사람은 그러지 않습니다ㅎ 군이라고 특정할 필요도 없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소수임
보통은 도박에 빠진경우가 대다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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