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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스웨덴영화 '엘비라 마디간' 엔딩 6
kf80 1 2020-10-16 01:26   조회 : 2406
1.jpg (65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기타 영화얘기] 시리즈

엘비라 마디간.1967

보 비더버그 감독

피아 디거마크(피아 데게르마르크.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수상), 토미베그렌 주연.

 

네이버줄거리(전체줄거리가 다 나와있네요)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더우기 그들 앞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간직한 채 

사랑의 안식처를 찾아 두 발의 총성속에 사라진다.

 

 

1889년 스웨덴에서 실제 있었던

35세 귀족과 21살 서커스단 소녀의 동반자살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어처구니없을정도로 순진한 커플의 짧고 비극적인 사랑얘긴데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영화음악과, 아래영상인 '여주인공이 외줄타는 장면'으로도 많이 알려진 영화죠.

 

영화 후반부, 저 커플이 돈은 없는데 배는 너무고프니까

둘이 산에 가서 열매따먹고 풀바닥 기어가며 꽃이며 풀이며 주워먹다가 토하는 장면이나,

머리핀으로 남은집세 처리해달라는 메모남기고 둘이 자살하러 산에 올라가는거,

그 길에 만난 생면부지 아저씨한테 뜬금없이 자기들이름 가르쳐주는장면 진짜 짠했음..ㅠ

 

실제인물의 사진도 남아있네요.

왼쪽 '엘비라 마디간', 오른쪽 '식스틴 스파레'

20201016011503_pmtlwoo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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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6
[*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ppompu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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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소울 다른의견 0 추천 0

뭔가 슬픈 영화라고 들어만 봤던 영화인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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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소울 다른의견 0 추천 0

지금 검색해보니....

영화음악이....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바로 그거였군요......

그룹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가사에 나오는 바로 그...

 

요 위에 칵테일사랑에 대한 글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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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다른의견 0 추천 0
저 여배우 저때가 17세... 저걸로 칸 여우주연상 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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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ForLife 다른의견 0 추천 0
아 극장에서 봤었는데 정말 아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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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임달 다른의견 0 추천 0
포스터만 본것 같아요 추억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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