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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SKT가 골드 번호 이벤트를 다시 할지 모르겠네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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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쓰시던 017은 없애 버리려고 했습니다만.. 동의를 얻기 위해서 아버지와 통화를 하신 상담원분께서 이런~ 저련
혜택들을 잘 말씀하셨는지, 아버지께서 "너는 왜 그런 혜택들이 있다는 걸 나한테 자세히 말하지 않았냐! 그냥 냄겨 둬! 내가
쓸 테니!"라고 하셔서 거의 3달째 유지를 하고 있는데요.
뭐, 어차피 017 -> 010 이전 혜택으로 요금이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계속 신경이 쓰여서, 아버지께 "왜 쓰신다면서 안 쓰시
냐"고 여쭤 봤더니, "지금 쓰는 번호가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라. 네가 말한 그 골드 번호 이벤트인가 뭔가를 하면, 그거 당첨
되고 나서 바꾸겠다"고 핑계를 대고 계셔서 계~~속 기다리고만 있는데.. 도대체가 기미가 안 보이네요.
지난 6월에 했다는데, 그 이후로는 매달 체크를 해 보고 있는데.. 소식이 없네요.. 이젠 골드 번호로 써 먹을만한 게 다 떨어져
버렸는지..-_-;
그래서 일단은 아버지께 차선을 고르시라 말씀 드린 후, 이달 말까지 1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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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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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번호라는 개념이.. 하물며 저랑 저희 아버지만 해도, 그 기준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번호가 6543-8989, 이런 식인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그깟 게 뭐가 좋냐고, 사람들이 들으면 한 방에 안 잊어 버리고 계속 입에 맴도는 게 좋은 거 라고 하시고..
아무튼, 제 기준이 특이한지.. 저도 딱히 인기가 없어서 응모자가 낮은 덕분에 손에 넣었네요..^^;; (그런데, 이걸 손에 넣고 나서부터는 하루에도 수많은 스팸 문자들과 전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ㅠ.ㅠ.. |
개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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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수신 거부 가능한 건 되도록 다 수신 거부를 해 놨는데..
문제는.. 이 번호를 전에 쓰던 게 나가요 언니인지, 그 언니가 등록한 각종 곳들에서 끊임 없이 자꾸 연락이 와서 짜증 나네요..-_-;; |
개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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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지금 가지고 있는 번호들이 다 마음에 들어서, 굳이 더 늘리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오히려, 관리가 안 되서 하나, 둘 없애 버렸다가 후회 중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번호 욕심이 좀(?) 있으신데.. 아버지의 조건은 위에 적은대로네요..^^; |
초보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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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번호... 예전에 스크 대리점 일할때 참 관리.안될정도로 많았는데... 0부터9 포카까지.. 막내빼고 우리 가족들 골드번호 써요. 이벤트라고하지만 진짜.골드번호는... 당첨불가... |
개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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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본문의 저 017 번호도, 아버지께서 10 몇 년 전일 당시에 대리점에서 가서 5만원 주고 사 오신 번호라고 하시더라고요.
대리점 직원이 아버지께 슬그머니 제시해 왔다더군요. 돈 좀 내시면 (유료로) 일반적으로는 시중에 풀지 않는 번호를 드리겠다고요.
AGH-GHGH 형식이어서, 아버지께서 꽤 애착을 갖고 쓰셨는데.. 010으로 통합 되면서 그 규칙이 깨지면서, 새롭게 마음에 드는 번호를 새로 받아서 회선을 아예 새로 만드셨거든요. 그 때에도 (물론 다른 대리점에서) 뇌물 좀 주고 좋은 번호를 받으려고 하셨는데.. 그 직원이 "요즘에는 전산화 되는 바람에 다 공개 되서 그렇게 해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