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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 두는것도 진짜 복이네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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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들 한명도 안오니 어머니가 조금 한심하게 보시는거보니 주눅들더라구요.. 나름 회사직원들도 좀 와줬는데 진짜 동생이 얘가 유한공고? 여기서 전교1등도하고 친구들도 진짜많더라구요..이번에 할아버지 운구 까지 다 동생친구들이 해주는거보고 아 나는 인생진짜 헛살았구나 생각이들더라구요... 장례식은 자식친구들이라는데 진짜 그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이럴때 진짜 친구들 하나도없는게 서럽네요.. 하.. 저는 혼자 돈잘벌고 어머니한테 매달 용돈도꼬박드리고 하는데 이렇게 동생보면 늘 주눅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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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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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는 역할이 있는거죠.
장례식 때는 동생이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줘서 고마운 일이고, 다른 날에는 글쓴님이 다른 것으로 힘이 되어서 고마운 일이고. 글쓴님이 힘이 될 일이 곧 돌아올겁니다. 평상시에도 그런 것 같은데요 |
너와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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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중에, 정승의 개가 죽으면 많은 사람들이 오는데, 정승이 죽으면 아무도 오지 않는다...
이 말에 교훈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이 글로 하여금, 괜히 오해할지 몰라 말씀드리자면,
이런 거 가지고 비교할 가치는... 부질없다 이겁니다.
진심은, 자기 자신이 먼 곳으로 떠날 때,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냐가 더 가치있지 않겠습니까...
동생분이 국회의원이고, 당신은 일반 회사원이라 칩시다.
오는 사람들 숫자로하여금.. 과연, 진심을 위함이 더 눈에 보이겠나요. 아님, 구조상의 관계가 더 깊겠나요.
글쓴이 위로에 방점을 찍어 한자 지끌여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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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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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많은거야 좋지만 한 때에요 나이들고 결혼하면 진짜 친한 친구 몇명만 남아요 성실히 직장생활 열심히 해서 돈 잘 모으고 가족들 화목한게 제일이죠 친구야 서너명 계속 쭉 가는 친구있을 정도면.. |
황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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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단정 짓는건 무리입니다. 장례식때 아무 생각없이 무리지어 오는 부류들 많습니다. 그저 자리만 채워주면 고맙다고 생각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라도 와주는게 어디냐 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선 정말 고맙겠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