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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한장으로 버티기 나는 왜 간호사일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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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카페에 너무 안타까운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가슴 아프네요.
그렇게 코로나는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신들을 영웅이라 생각하고 응원하고 고마워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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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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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어도 검사해준다길래 오늘 검사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40분정도 줄서서 기다리면서 추위에 힘들었지만 선별 진료소에서 핫팩하나 들고 겉옷없이 일하는 분들보니 안쓰럽더군요... 다음에 시간될때 핫팩이라도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곧 슬쩍 찔러드리고 와야겠네요.
Ps. 검사 받으실분은 추운날 피하시고, 검체 채취할때 콧구멍 찌르는거 잘 참으세요 ㅎ |
ox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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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증상 없어도 무료로 검사해준다길래 검사 한번 받아볼까 했는데,
저정도로 힘들어하실 걸 생각하니 별 의심 없는 상태로 가는건 의료진의 과부하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검사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음성 나오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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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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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보는것도 레벨디 새로 갈아입어야해요
그 레벨디가 좀 비싸서 급한거아니면 점심먹을때밖에 못가요.. 제친구도 전에 일할때 계속 화장실가고싶다는톡만 했었어요ㅜ |
ox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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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생리할때 생각한다
리(이) 이번달도 왔구나!!
대 대리로 누군가 해줬음
갈 갈 시간은 커녕
시 시간에 항상 쫒기는 직업인
간 간호사를 하는 나와 우리는
달 달달한 간식거리와
라 라떼 한잔의 여유따윈 없다.
추운 날씨에 넘 힘드시죠~ㅜㅜ 생리대 갈 여유는 넘 바쁘면 간호사들에게는 다들 마찬가지 같아요. 휴~~ 기운 내시고 몸 조심하세요~~
------------------------------ 원문글의 댓글입니다 |
Ru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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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만 그런 거 아니에요.
바쁘면 저런 경우 흔할 걸요.
7시에 커피한잔 마시며 인수인계듣고 물은 커녕 화장실도 못가며 일하는 날이 갈수록 많았었다 하니 어떤분들이 그런경우가 얼마나 되겠냐고 그러셨는데
대학병원이나 준종합병원의 경우 꽤 많을 겁니다. (대학병원은 밥도 굶어가며 일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여긴 그냥 돈 많이 받지 않냐고 하는데 타직종에서 그렇게 일해서 돈 버는 거에 비해 많지 않을건데 꼬인 분들 꽤 있더라구요. 병원 자체가 비영리집단이고 수익많이 내는 구조가 아니라 인력 더 갈아서 일하는 직장인데...)
그래서 간호사들중에서 방광염 환자도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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