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양부모와 경찰 징계만큼 중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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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정인이가 없게끔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것 같아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의심소견을 두번이상 제기하면 경찰 판단없이 무조건 그 아이는 병원에 데려가 검사받게끔 한다던지 하는 그런 보완장치요.

아무도 모르게 학대받다가 죽었다해도 물론 가슴아프지만 이번은 정말 살릴수 있었는데 경찰의 안일한 태도때문에 이렇게 된거잖아요. ㅜㅜ

선생님 품에서 축 늘어져있던 아이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엉엉 울고싶을 정도로 너무 속상하고 가슴아프네요.

저부터 주위를 더 잘 살펴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있으면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신고하고 자꾸 의심하고 그러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힘이 없으니... 어른인 우리가 유난일 정도로 보호해줘야죠.

부디 어딘가에서 학대받고 있을 또다른 정인이를 이 사회가 확실히 보호해줄수 있길... ㅜㅜ

해당회원을 차단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