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니터들의 다리가 넓게 퍼진 모양이 많고,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유형으로 많이 출시되고, 

모니터 자체의 크기가 20인치 24인치에서 27인치 32인치로 

커졌기때문에 

목디스크,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20년간 컴퓨터앞에서 거의 10시간이상을 주말빼고 매일 보내본 사람으로서 

저도 몇년간 목디스크증상( 팔저림, 손목저림, 손가락 저림, 목인근 불편함)을 겪었는데, 

몇가지를 조치를 하고나서는 지금은 몇년째 아무런 통증없이 잘 지내고있네요. 

x레이상 목도 많이 굽어서 현재도 거북목에서 더 진화된 역s의 경추를 가지고있는데, 

일단 목디스크는 수술할목적이 아니면 굳이 ct나 mri를 찍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사람들 모두가 평균적으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를 가지고있기때문에, 

수술할만큼 아프지 않다면 그냥 디스크구나~ 하고 약좀 먹고, 물리치료 좀 받으면 

대부분은 괜찮아지는데, 

역s자로 진화를 해서, 경추가 완전히 굽어 버린다고해서 통증이 심각하거나 수술을 해야하는것은 아니고, 

디스크가 살짝 삐져나와도 교정만 잘하면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일단 목디스크를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고, 통증을 없애는 방법을 개인적인 방법으로 설명을 드리면, 

1. 모니터의 적정 높이 

모니터를 3등분했을때, 3분의 2지점에 내 눈의 위치가 오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27인치 이상 모니터는 일단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그 눈높이를 모니터의 절반 혹은 위에 두면 하단을 볼때 

목을 숙여야되는 불편함이 있는데, 절반에서 조금더 아래에 모니터를 두면, 위아래 볼때 목의 움직임이 

최소화됩니다. 

그래서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분들은 밑에 박스를 넣어서, 적절한 높이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2. 의자의 목받이. 

의자들이 목받이가 없는 의자도 있고, 있지만 자기목과 안 맞는 경우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옵니다. 

그래서 좋은의자를 새로 사는것보다는 당근마켓을 이용해서 새것같은 중고(??)를 직접 앉아보고, 

목 받이가 목의 한 가운데보다 조금위에 놓여져있는것을 사는게 좋습니다. 

목의 정 가운데에 있으면 목이 뒤로 젖혀져서 별로고, 

너무 위에 있으면 목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목의 가운데에서 조금위정도를 받쳐주는 의자를 선택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모니터가 커져서 목이 시시때때로 위아래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통증이 더 강해질수있기때문에, 

적정한 위치에 목 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의자의 높낮이도 신경써야되는데, 발쪽 발바닥이 바닥에 닿을정도가 딱 좋고, 

책상의 높이도 무릎위에 편한 정도의 높이가 좋습니다. 

3. 손목터널 증후군. 

가끔 어깨부위, 손목이나, 손가락 끝, 손바닥등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이고,  

의심해볼수있는 질병은, 

첫째,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손목을 계속꺽는 버릇(자전거타기, 마우스만지기)때문에 좁아지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증상은, 손바닥이 화끈하거나, 엄지, 검지, 중지끝이 저리거나 화끈하는 증세가 나옵니다. 

이건 아주 간단합니다. 동내신경외과가셔서, 1~2주 단위로 3번만 손목에 주사 맞으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주사 맞고나면 몇시간정도는 더 심하게 저릴수있는데, 이것은 정상이니 걱정마시길. 

초음파 있는 병원을 가시고, 초음파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에 주사를 놓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목디스크. 

팔꿈치부터 손가락까지 저린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어깨가 단독으로 저리거나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네번째 손가락과 다섯번째 손가락끝이 저리거나, 아플수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목디스크는 같이 있거나, 통증이 비슷하기때문에, 

의사들은 대부분 팔꿈치나 어깨쪽에 통증이 있으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손가락만 저리거나 아플때는 터널증후군을 의심합니다. 

헌데, 같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정확하게 질병의 원인을 찍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그 다음이 모니터 높이가 맞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4. 베개의 중요성. 

스트레칭도 좋고, 운동을 함으로서 목디스크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코어운동으로 목근육을 높이는것도 통증에 아주 좋은 약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베개의 중요함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모니터만 20년을 거의 매일 보고있고, 길걷다가 스마트폰에서 눈도 안떼고 계속 보고있어서, 

사실 경추상태가 좋을리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수년전에 수술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못 견디게 아팠던 경추의 통증이 

의자의 높이, 의자 목받이의 위치, 모니터의 높이등으로 병원신세 한번 안지고, 지금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는데, 

그 와중에 제가 제일 신경쓴 부분이 바로 베개입니다. 

베개는 비싸거나, 메모리폼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경추전용도 써봐도 효과없었고, 경추교정기도 의미없었습니다. 

유일하게 효과를 본것이 폭이 15~20센치 길이가 40~45센치정도되는 솜이 아닌 벼껍질이나 이런것들이 들어가있는

낮은 베개인데, 

옥션이나 위메프 가면 3000원~ 1만원 사이면 충분히 살수있는 제품이고, 

이 제품을 빵빵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약간 낮게 함으로서, 

옆으로 눕지 않고 바로 누워도 편안한 정도로 채워넣으시고, 가능하면 정면을 보고 자도 

목이 전혀 불편하지 않는 높이가 좋고, 너무 낮아도 잠이 안오니 안되시고, 

첨에는 자신에게 맞게 조금 빵빵하게 채워놓고, 점점 줄이면서, 정면으로 자도 목이 안 불편한 정도로

배게를 조절하는게 가장 좋은데, 

잘때 목이 꺽이거나, 옆으로 자지 않게되니, 목이 되게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병원 신세 없이도 수년을 목불편함을 못 느끼게 되었는데, 베개의 역활이 목이 불편한분에게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인터넷에 만원정도쯤하는 목견인기(손으로 눌러서 목을 견인시키는 장치) 하나쯤 사셔서, 

집에서 많이 불편할때 10~20분정도 차고 있는것도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못하는것이 목을 직접적으로 마사지 하거나, 목안마기로 목을 세게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목은 더 불편하고 통증이 생길수있기때문에, 통증이 있을때는 목이 아닌 어깨쪽을 마사지 하시기 바라고, 

목은 가능하면 약하게 혹은 직접적으로 안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견인기는 정형외과를 가면 목견인기가 있는 병원이 있는데를 찾으셔서, 몇일정도 써보시면 통증이 정말 많이 줄어듭니다. 

비용은 추가로 5천원정도 더 부담하면 되는거니 부담없을테고, 대신에 목견인기를 쓰면 목디스크가 있다는것이 

의사소견으로 남기때문에, 미리 보험 들어놓고 가시는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을겁니다. ㅎ

이상은 의학과 관계없이 

모니터를 20년가까이 매일 보고,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도 

통증을 없애고, 목을 편안하게 하는 제 경험에 의해서 올려드리는거고, 

의학적으로 좀 틀린 내용이 있더라도, 저는 이걸로 아주 편안하게 보내고있으니, 

읽어봐도 모르겠다면, 나중에 유튜버로 하나 올려드릴테니 

별거 없으니 목이 불편하신분들 꼭 통증이 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