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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륜 지옥을 맛봤습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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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차는 사륜인데 센터에 들어가서 대차 받아 타는 중인데
어제 정말 후륜 지옥을 맛봤네요ㅠㅠ
평상시 한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세시간이나....
일부러 고속도로로 움직였는데도
중부는 정말 제설 1도 안한 느낌이라 20키로로 기어 갔네요
그 속도로 가는데는 차는 여차하면 뒤가 자꾸 돌려고 하고
언덕길 나올때마다 울고 싶고 평생칠 카운터 어제 다 한 느낌입니다
앞서 달리던 대형 가스 수송차 털려서 빙그르르 돌때는
정말 엔진브레이크 걸면서 기도 했습니다ㅠㅠ
영동으로 넘어와서는 휘몰아 치는 눈보라에 앞은 안보이고
차선도 안보이고 하...
왜 후륜 타시는 분들이 눈길 한번 타고 나면 진절머리 냈었는지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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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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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엔진브레이크 걸면서 기도 했습니다ㅠㅠ"
알죠 그기분...ㅎㅎ
전 시골을 많이 다니는 일을 하다보니 그 쫄깃함 자주 느낍니다 ㅎㅎ
쑤셔박혀서 트렉터로 걸어서 나오기도 하고 ㅎㅎ
연습한다고 가끔 핸들돌리면서 카운터 치면서 가고 그 연습한게 제대로 쓰일때가 많지만 빙판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ㅎㅎ
노부레끼와 핸들 조향만이 살길 ㅋㅋ
윈터 네짝 끼시면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재밌기까지해요 ㅎㅎ
고생하셨네용~ |
corazone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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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차들이 장점도 있지만 빗길 눈길은 정말 단점이 너무 커서.. 포터나 봉고3같은 밴들은 눈오면 스키탑니다.뒤가 좌우로 미끄러는게 느껴지죠. 속도 안낮추면 엔진브레이크도 뭐고..빙판길에서 비료포대 타는 느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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