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최신글
  • 자유게시판
  • 정치자유게시판
  • 진보공감게시판
  • 보수공감게시판
  • 유머/감동
  • 신입게시판
> 자유게시판 ▼▲
  • 자유게시판
  • 정치자유게시판
  • 진보공감게시판
  • 보수공감게시판
  • 유머/감동
> 분류
▼▲
  • 일반
  • 말머리

스테이크 7500원 어치.jpg 14
tightness 2 2021-01-23 10:54   조회 : 6497
20210122_194116.jpg (277.9 KB)20210122_194547.jpg (184.4 KB) More files(3)...

 

20210123104221_vvpbauer.jpg

 

 

 

 

 등심이라고 써있긴 한데 , 목심에 가까운 목등심? 부위입니다. 냉동육이구요 , 3일동안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했습니다 .

500g에 7천원 좀 안되는 가격주고 샀습니다 . 두께는 3cm 입니다.

 

 일반적인 한국 레스토랑에선 스테이크로 맛볼 수 없는 부위지만 스테이크로 조리해도 충분히 먹을만한 부위이긴 합니다.

부드러움은 거의 없지만 육향이 진해서 그 나름의 맛이 있거든요 . 

 

 

 

 

20210123104222_hrikhyuv.jpg

 

20210123104222_vxzidxwp.jpg

 

 

 

 

 비계와 힘줄 , 근막 등을 분리해줘야 합니다. 귀찮다고 그냥 먹으면 총체적 난국인데 , 분리 해준후 

살코기는 미디움레어로 , 나머지 부위는 웰던 이상으로 튀기듯 바싹 익혀주면 나름 별미입니다 .

 

 기름과 통후추 , MSG가 듬뿍 함유된 맛소금으로 마리네이드 한 다음 주방용 위생비닐(크린백)에 담아 냉장고 

싱싱실에 넣어두고 숙성시킵니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서 비추.)


 

20210123104223_xnoggecb.jpg

 

 

 

 리버스 시어링 차원에서 전자레인지에 50초 , 뒤집어서 다시 40초 정도 돌려 줍니다 .

이렇게 해야 오버쿡없이 심부온도를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 저희집은 화력이 약한 인덕션이고 고기 두께가 두께인지라

이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20210123104223_mpqkaqlw.jpg

 

 

 

 

 

 팬을 충분히 달군후 고기를 익혀줍니다 . 조리시간은 3분 30초 정도 걸렸습니다. 

포션버터 두개 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한층 배가 됩니다 . 저렴한 고기일수록 버터는 필수지요.

500g이라서 둘이 먹어도 충분히 배부릅니다 .

 

 레스토랑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 정도만 해줘도 충분히 맛난 쇠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

단면 사진은 깜빡 잊어서 못찍었네요...ㅠㅠ  

 

재료비 : 고깃값 약 7천원 + 소금&후추&버터&전기세 = 약 7500원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4
이ge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이 부위 좋아해요 육향이 진해서 레드와인 넣고 비프스튜 만들때 좋더라구요

살 찢어지는 결도 좋고 오래 익혀도 뭉그러짐 없고 ㅎ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tightness 다른의견 0 추천 0
조리만 잘하면 은근 괜찮은 부위죠~ 뭣보다 엄청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샤레이드 다른의견 0 추천 0

인건비 만원ㅋ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tightness 다른의견 0 추천 0
설겆이 까지 총 30분 정도 걸렸으니 5천원! ㅎㅎ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E-raser 다른의견 0 추천 0
저렴하네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신건가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tightness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라쿤12 다른의견 0 추천 0

척아이롤인가보네요 립아이에 가까운쪽은 진짜 너무 맛있는데 단지 목뼈도 2개 포함이라 목심쪽은 너무 질김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tightness 다른의견 0 추천 0
 목심이 질기긴 하죠. 다만 미디움 레어 정도로 익히면 크게 질긴 느낌은 없습니다. 거기서 좀 더 오래 익힐수록 팍팍 질겨지긴 합니다.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혹시 익힐때 강불로 해주시나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tightness 다른의견 0 추천 0
 인덕션 최고 온도로 했습니다. 아마 250도? 정도 될겁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