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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종말인가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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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만 해도 인문학을 외치고 인문학을 공부하면 성공 할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요새는 인문학 소리를 듣기가 힘드네요
오로지 돈을 위한 공부가 최고라는 인식이 강한건지 어딜가나 부동산,주식,코인.....
저 마저도 역사책 읽고 있다가도 이게 무슨 소용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 하긴 먹고 사는것도 힘든데 공자왈 맹자왈이 무슨 소용인가도 싶구요 ...
이제 인문학은 종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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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자체의 종말이 아니라, 양산형 인문학의 종말이죠. 이 세상에 학사급 인문학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고 쓰잘데기도 없습니다.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양만 봐도 그래요. 사실상 교양수업으로 분류해야 될 정도의 학문을 가지고 4년동안 전공을 하고 앉아있으니
인문학 학사 타이틀이라는건 사실 4년 내내 술 마시고 놀아도 딸 수 있는거죠.
이 양산형 인문학도가 회사에 아무 쓸모도 없다는걸 모든 기업이 다 알게 됐고, 이 사람들이 쓰는 글과 가르치는 강의 역시 깊이라곤 찾을 수가 없는 수박 겉핥기라는것도 까발려졌을 뿐
석학들의 인문학은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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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발전이 무궁무진한 분야입니다 그동안 자연에 대해서는 많은 사실이 밝혀졌지만 인간의 내면에 대해서는 사실상 인간의 무지함만을 깨달은 수준이고 물질문명은 많이 발달했지만 그게 인간에게 행복을 안겨주진 못햇죠 행복한 사람은 인문학을 공부합니다 |
